|
✒️ 1일 블루베리 따기 체험 |
안녕하세요 불효자 러브니즘 입니다.
이번 주도 어김없이 주중 일기를 작성했는데 다시 읽어보니 너무 잉여로운 내용밖에 없어서 주중 일기 패스하고 바로 주말 일기로 갑니다.
이번 주 주말은 엄마랑 블루베리 따기 체험에 다녀왔습니다.
평소 불효자인데 오늘은 엄마랑 아들 여행 느낌의 효자 코스프레 ^^
여행은 프립을 통해 신청 ~했습니다.
프로그램 내용은 ~ 무농약 블루베리 농장에 가서 무제한 무농약 블루베리 섭취 + 300g 담아오기 + 150g 잼 만들기 + 왜목해변 나들이
[1일 체험료 38,500원]
|
✒️ 블루베리 잼 만들기 & 요거트 |
서울 종합운동장 역에서 버스 타고 당진상록수베리농원까지 약 편도 1시간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6월 말부터 8월 초 기간이 맛있는? 블루베리 수확할 수 있는 기간이라고 합니다.
상록 수목원 무농약으로 재배한 블루베리라서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방문했던 블루베리 팜은 ' 당진상록수베리농원 ' 가족이 운영하는 팜이라서 그런지 아주 친절하셨습니다.
블루베리 수확체험 성인 12,000원 / 블루베리 수확체험 500g 15,000원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상록수길 278-5 상록수베리농원
가장 먼저 도착해서 잼만들기를 합니다.
흑설탕 + 블루베리를 잔뜩 넣고 조려줍니다. 강한 불로는 20~ 30분 정도면 완성!
올해 먹었던 잼 중에서 가장 맛있었습니다.
먹으면서 .... 잼이 원래 이렇게 맛있는 건가 싶었어요..!!
Jam을 과자에 발라 먹었는데 꿀맛!! 150g 정도 담아서 집에 와서 식빵이랑 냠냠했습니다.
그리고 농장에서 준비해 준 요구르트에 블루베리 잔뜩 넣어서 또 입속으로....ㅋㅋㅋㅋ
|
✒️ 블루베리 채집 |
잼 만들기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블루베리 채집 시작~
블루베리 묘목은 높이가 1.0 ~ 2.0m 정도로 나무의 느낌보다는 작은 꼬꼬마 나무 느낌이었습니다.
키 작은 우리 엄마 등판!
과실은 나무 하나에 엄청 많이 달려 있어서 블루베리가 모자랄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고 열심히 채우면 300g은 1~2분이면 딸 수 있는데
조금 여유를 느끼고 싶어서 1개 먹고 1개 따고 하면서 천천히 300g을 채웠습니다.
주 중에 비가 많이 내려서 당도가 많이 떨어질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많은 비가 왔음에도 당도가 살아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집에 와서 300g을 하루 만에 입에 다 털어 넣어 버렸지 뭐야~
체험 후기
극적인 즐거움을 주는 체험은 아니지만 가족 / 연인 / 친구와 서울을 벗어나 잠시나마 여유를 느껴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블루베리농장체험
|
✒️ 왜목마을 해수욕장 |
블루베리 체험이 끝나면 왜목마을 해수욕장으로 이동해서 점심 식사를 하고 집으로 복귀
역시나 모든 여행은 체험할 때는 즐겁지만 서울로 돌아오는 버스 안은 언제나 힘듭니다.
집 나가면 고생이여
그냥 집에서 1kg 냉동 블루베리 시켜서 먹는 게 더 가성비 좋은 선택 같기도 하고 그럽니다. 키 킨키
|
미안하다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