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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회성 인격 장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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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60.2 | |
301.7 | |
D000987 | |
000921 |
반사회성 인격장애(反社會性人格障碍) 또는 반사회적 인격장애(反社會的人格障碍, 영어: 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 ASPD, APD)는 도덕·양심적 판단을 지각할 수 있으나, 이것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여 타인을 속이고, 범죄 행위를 하는 데에 서슴없으며, 착취적이며 지나친 야망과 우월한 태도를 보여 타인에 공감하지 못하며 감정 기복이 심한 정신 장애이다.[1] 이는 성격 장애 내지 인격 장애의 여러 유형 중 하나에 해당한다.
소시오패스는 보편적 윤리적 관념에 따라 악행과 선행을 구분할 수 있는 지각을 가졌지만, 후천적 요인으로 공감 능력이나 죄책감이 없고 자신의 이익과 목적 달성을 위해서라면 남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이들을 통칭한다. 이들은 책임을 회피하고 남을 자신의 이익에 맞게 조종하거나 거짓말을 일삼는 등의 특성도 공통적으로 갖고 있다. 소시오패스는 자신의 실체가 발각되면 동정심을 유발하여 위기를 모면하려고 한다.[2][3]
목차
진단 기준[편집]
미국 정신의학계에서는 전문가의 진단을 위한 DSM-IV-TR 진단기준, ICD-10 진단기준 등을 가지고 있다. 반사회성 인격 장애의 진단에 관한 DSM 4 진단기준은 다음과 같다.
A. 다른 사람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무시하는 패턴이 15세 이후로 전반적으로 나타나며 다음의 특성 중 3개 이상을 충족시킨다.
- 법에서 정한 사회적 규범을 준수하지 않으며 구속당할만한 행동을 반복함
- 개인의 이익이나 쾌락을 위한 반복적인 거짓말, 가명 사용 또는 타인을 속이는 사기 행동
- 충동적이거나 미리 계획을 세우지 못함
- 빈번한 육체적 싸움이나 폭력에서 드러나는 호전성과 공격성
- 자신이나 타인의 안전을 무시하는 무모성
- 꾸준하게 직업 활동을 수행하지 못하거나 채무를 이행하지 못하는 행동으로 나타나는 지속적인 무책임성
- 타인에게 상처를 입히거나 학대하거나 절도 행위를 하고도 무관심하거나 합리화하는 행동으로 나타나는 자책의 결여
B. 적어도 18세 이상에게 진단한다.
C. 15세 이상에 품행 장애를 나타낸 증거가 있어야 한다.
D. 반사회적 행동이 조현증 또는 조증 삽화의 경과 중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어야 한다.
사이코패스[편집]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의 차이점은 통상 다음과 같다. 사이코패스는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선천적인 것으로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하며 법적·윤리적 개념이 형성되지 않아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못하는 이를 뜻한다. 반면 소시오패스는 후천적인 영향으로 탄생하며 나쁜 행동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서슴없이 잘못된 행동을 하는 이들을 뜻한다.[2]
전문가들은 대부분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가 정신분석학 및 심리학에서 사용되는 정식 용어로 언급되는 과정에 있으며 명확히 구분될 필요성이 있다고 말한다. [4][5]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 모두 반사회적 인격 장애(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ASPD)를 지닌 인물을 지칭하는 용어라는 설명이다. 둘 다 ASPD에 속하며 책임감에대한 인식 등의 정도에 따라 이름만 달리 붙이는 것이라는 해석도 가능할수있다. 소시오패스에 대한 정확한 정의도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 소시오패스도 선천적인 것이어서 사이코패스와 다를 바 없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2]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 ↑ 이나미. ‘일베’에게 약자는 철저한 지배 대상일 뿐이다. 시사저널. 2014년 9월 18일.
- ↑ 이동:가 나 다 손효주. 토요이슈 착하고 완벽한 아이… 당연히 있어야할 양심이 없었다. 동아일보. 기사입력 2013년 7월 20일. 최종수정 2014년 2월 11일.
- ↑ 최강. 어쩌면 사이코패스보다 더 위험한 '소시오패스'. 머니투데이. 2014년 3월 9일.
- ↑ (NCBI,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 Treatment, Management and Prevention)https://www.ncbi.nlm.nih.gov/books/NBK55333/
- ↑ (로버트 헤어 http://www.hare.org/ - Salekin, R)López-Romero, L., Romero, E., Colins, O. F., Andershed, H., Hare, R. D., & Salekin, R. T. (2019, in press). Proposed specifiers for Conduct Disorder (PSCD): Preliminary validation of the Parent Version in a Spanish sample of preschoolers. Psychological Assessment. Advance online publication. doi:10.1037/pas0000759
외부 링크[편집]
인격장애의 유형별나거나 이상한 유형극적, 감정적, 산만한 유형걱정하거나 두려워하는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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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미국정신의학협회의 분류 기준인 DSM-5에 따라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를 포함하는 분류군인 반사회성 성격장애와 품행장애 문서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1. 개요2. 특징3. 사이코패스와의 차이4. 소시오패스=잠재적 범죄자?
1. 개요[편집]
Sociopath, 사회병질자, 반사회성 성격장애.
아직 공식적으로 의학계에서 인정되지는 않은 명칭이다. 사이코패스는 주로 반사회적 인격/성격장애를 선천적인 것으로 보는 심리학자, 사회복지사, 상담사 등이 사용하는 용어이고 소시오패스는 반사회적 인격/성격장애가 선천적이지 않고 후천적인 환경, 영향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는 사람들에 의해 사용되는 용어이다. 정식진단명으로 사용되다가 재분류된 단어인 사이코패스와는 달리 소시오패스란 G.E. 패트릿지가 1930년 사이코패스 장애의 사회적 괴리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별도로 만들어낸 용어로서 실제로 정식 명칭으로 규정된 병명이 아니다. 즉 소시오패스는 사이코패스의 하분류 혹은 동일 의미로 사용될 수 있었으나, 다양한 대중매체 등에서는 분명히 분류되어 마치 타종 병명인양 오용되고 있다. 소시오패스는 50년대 이후부터는 사용되지 않는 개념이다. 오늘날의 범죄심리학계에서는 소시오패스라는 용어 자체를 사용하지 않고, 비전문가들이 대중의 흥미를 끌기 위해 쓰여진 책들에서만 사용된다. 당장 이 문서에서 사용된 출처도 마사 스튜어트라는 단일 학자가 저술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도서인 '당신 옆의 소시오패스'라는 책뿐이다.
반사회적 인격장애의 연구가 진행되면서 그 병명이 될 뻔하기도 했으나, 지금은 병명이 '반사회성 성격장애(ASPD, 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2]로 통일되면서 현재 버전의 DSM-5[3]에는 정식 진단명이 아니다. 추후에 연구가 진행되어 DSM-5의 개정판이 나오면 확인하고 추가바람. 소시오패스 체크리스트
사이코패스 항목의 내용에도 쓰여 있는 말이지만,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에는 아직 정확히 선을 그을 수 없는 불분명한 부분이 많고, 이 문서에도 일반인의 참여로 인해 부정확한 내용도 있을 수 있는 만큼 이 글의 내용은 그냥 참고 삼아서 읽고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너무 가볍게 아무에게나 분석/적용하려고 하지는 말 것을 권한다. 십중팔구 생사람 잡는다. 전문가에게도 성격장애의 진단은 매우 조심스런 일이다.[4]
여러가지 잘못된 정보가 범람하고 있으며 지금 이 위키에도 맞는 내용과 틀린 내용이 뒤범벅이 되어 구분 및 첨삭이 불가능한데, 현재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정의하는 사이코패스는 선천적 저감정자, 소시오패스는 후천적 저감정자에 가깝다. 공감능력이 낮은 것은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의 무감정 증상에 동반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이들만이 보이는 것이 아니라 자기애성 성격장애를 비롯해 여타 다른 성격장애 등에서도 종종 보이는 증상이다. 따라서 공감능력이 낮은 사람을 무조건 사이코패스라고 하는 것은 틀린 말이다.
사이코패스는 태어날 때부터 감정을 관장하는 뇌 영역이 처음부터 발달하지 않은 사람들이고, 소시오패스는 어린 시절 학대를 받는 등, 여러 이유로 해당 영역이 발달하지 못한 사람들이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대체로 소시오패스도 유전적 요인이 크다고 본다.
2. 특징[편집]
사이코패스는 짜증 정도의 감정밖에 느끼지 못한다. 소시오패스는 사이코패스보다 더 충동적이고, 느끼는 감정의 정도도 약간 더 높은 편이다. 따라서 사이코패스와 달리 소시오패스는 다른 사람과 미약하나마 애착관계를 형성할 수도 있다.
또한 과거의 학대를 연상시키는 상황에서는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격렬한 분노를 느끼는데, 이를 '소시오패스적 격노'라고 지칭한다. 사회적응도가 낮은 소시오패스일수록 이런 성향이 두드러지며, 뉴스에 나오는 대수롭지 않은 일에 어이없이 상대방을 충동적으로 죽이는 예의 상당수는 이런 경우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이코패스는 사회에 적응해서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며, 반대로 소시오패스는 충동성과 통제할 수 없는 분노로 인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사람들이 사이코패스를 연쇄살인마로, 소시오패스를 잔인한 화이트칼라 정도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소시오패스는 충동적 강력범죄자가, 사이코패스는 사기범이 많다.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는 무조건 범죄자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지만 전체 비율로 따지면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비율이 더 높다. 따라서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지만 법을 지키고 품행에 문제가 없다면 엄밀하게 말해서 반사회성 성격장애에 해당되지 않는다. 이는 근본적으로 DSM 의 성격장애의 정의가 법과 보험관련해서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에만 포커스를 맞추고 있기 때문에 발생한 괴리현상이다.
연인 관계에서 상대방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척하지만[5] 실제로는 아무런 감정이 없으며, 단순히 성욕이나[6] 경제적인 이득을 위해 사람을 사귄다. 또한, 더 이상 이득이 없다고 판단해버리면 아무렇지 않게 상대방을 차버린다. 반면 소시오패스인 본인도 차여버리더라도 아무런 문제 없이 행동할 수 있다. 헤어질 때에 중대한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은 편집성 성격장애나 자기애성 성격장애, 경계선 성격장애 등의 성향을 가진 경우가 많다. 다만 소시오패스의 경우 과거의 학대를 연상시키는 상황이 되면 소시오패스적 격노 상태에 들어가 강력 범죄를 저지를 위험이 존재한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지루함을 느끼며, 언제나 새로운 것을 찾아헤맨다. 직업, 연애, 취미 등 어느 한 가지에 안주하지 못하고 약물을 남용하기도 한다. 정서 중추가 발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약물의 정서적 의존이 나타나지 않는다. 약물을 남용하는 것도 약물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이지 약물에 중독되어서가 아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정서적인 능력을 아예 갖추지 못한 것은 아니기에 뇌내에 정서적 중독에 관련된 신경연접이 미세하게 생성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일반적인 관점의 중독 수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다.
3. 사이코패스와의 차이[편집]
반사회성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선천적으로나 후천적으로 도덕과 양심을 처음부터 불필요하다고 판단하거나, 혹은 무언가를 계기[7]로 도덕과 양심의 가치가 욕구보다 하위계층에 위치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나 둘다 '반사회성 인격장애'의 같은 분류 안에 들기에 실질적으로 크게 구분되는 선은 없고, 명확한 기준이나 정의도 없을 뿐더러 상술했듯 소시오패스는 아직 의학계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된 명칭도 아니기에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는 사실상 다르지 않다는 견해도 있다.# 다만 민간적으로 익히 알려진 개념에 의하면 사이코패스는 도덕과 양심에 대해 학습은 가능하나 공감하지 못하지만 소시오패스는 본능적으로는 알아도 그 사실이 감성에 개입하지는 못한다고 본다. 쉽게 말해 사이코패스는 선과 악에 대한 개념이 없고, 소시오패스는 선이고 악이고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
사이코패스: 살인이 죄야?
소시오패스: 살인이 죄인 건 아는데 어쩌라고?
사이코패스는 자기가 저지르는 범죄행위에 대해서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걸 알지 못하고, 소시오패스는 그것이 도덕과 윤리사상에 어긋나고, 자신이 이 행위를 하면 처벌을 받을 것을 알면서도 범죄행위를 저지른다.[8]
즉, 소시오패스는 자기가 악마임을 아는 악마이고, 사이코패스는 자기가 악마인 걸 모르는 악마이다.
이를테면 우리는 막연하게 양심을 지켜야 된다고 생각한다. 남을 속이고 상처입혔을 때 가슴이 아프고 슬프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감정을 이해할 수 없어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사이코패스와는 달리 소시오패스는 타인의 감정을 본능적으로 알아차릴 수는 있지만, 자기가 직접 느낀 것처럼 감흥이 돌지는 않아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려 들지 않고 남의 존엄성에 대한 중요도를 자신의 욕구보다 낮게 평가한다.[9]죄책감이 부족하므로 소시오패스들은 쉽사리 범죄를 저지르게 된다. 직접 죽이는 것과 간접살인의 죄책감 차이도 있기 때문에 모두 소시오패스라 단정지을 순 없지만, 부정부패에 찌든 정치가와 같은 군상들이 대표적이다.[10][11]다만 미리 알아둘 것은, 소시오패스는 사회적 암과도 같은 인물들을 묶어놓은 것이지, 성격장애라 진단하기엔 여러 문제가 따른다는 것이다. 심리학 책에서 증후군이라며 현상들을 엮어 부르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그것을 고착된 특정 형질에 의한 병처럼 생각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해하는 것처럼 특성을 얻어 증후군에 걸리는 것이 아니라 내일도 해가 뜰까? 하고 불안해하는 유아기적 증세나, 과도한 스트레스, 관심병 등이 여러가지 형태로 드러나는 것일 뿐이다. 증후군이란 단어에 대해 생각해보라. 특정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을 발견해 묶어놓은 게 증후군이다. 사실 사이코패스와 굳이 구분하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둘 다 마음으로 이해할 능력이 없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The sociopath next door의 한 구절이다.
만약 누군가가 뚜렷이 소시오패스로 확인된다면, 그 정보를 가지고 사회가 할 수 있는 바는 무엇인가?
다른 어떤 진단도 그처럼 정치적, 전문적인 질문들을 제기하지 않는다.
우리는 소시오패시를 지닌 사람이 스스로 그것을 싫어한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가? 소시오패시는 과연 장애인가, 아니면 단지 기능상의 문제인가? 그 반대편도 불확실한 것은 마찬가지다.
양심을 지닌 사람이나 집단은 그것을 좋아하는가? 아니면 양심은 그저 대중을 가두는 심리적 울타리일 뿐인가?
애초에 '장애'이라고 확답을 내리기도 애매한 부분이다.
약간 설명을 덧붙이자면, 소시오패스는 사이코패스와 달리 선악이나 타인의 감정에 대해 '인지'는 할 수 있다.[12] 다만 일반인이 여기서 더 나아가서 양심이나 공감 등을 느끼는데 반해, 소시오패스들은 인지하는 선에서만 그친다. 그렇기에 이들은 일반인들보다 더 목적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거리낌이 없으며, 이러한 면모 때문에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더 높아진다. 즉 이게 죄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지만 그거 가지고 양심의 가책을 못 느낀다고 보면 된다.[13]
다만 사회적 암 같은 존재라고 치부되고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그럴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의 분류일 뿐, 소시오패스군이 백 퍼센트 범죄를 저지른다는 확정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애초에 이런 성향을 지녔지만 자기가 이 분류에 드는 사람인줄도 모르고 그냥 일반인들에 맞춰 살아가는 사람들도 분명히 존재할 가능성이 있으므로.[14]
The sociopath next door의 한 문장
많은 사람들은 이 장애에 관해 전혀 알지 못하거나, 설령 알더라도 그저 폭력적인 사이코패시쯤으로 생각한다.
여러 차례에 걸쳐 현저히 법을 위반했으며, 붙잡힐 경우 수감되거나 어쩌면 사형에 처해질지도 모르는 사람들, 즉 살인자들,연쇄살인범들, 대량학살자들을 떠올리는 것이다.
보통 우리는 우리들 가운데 존재하는 더 많은 수의 비폭력적인 소시오패스들을 알고 있지 못하며, 대개는 알아보지도 못한다. 그들 모두가 파렴치한 범법자들은 아니며, 우리의 형식적인 법제도는 그들에 대한 방어막을 거의 제공하지 못한다.
보통 대다수의 소시오패스는 다른 사람들이 서로를 대하는 방식을 흉내내며 그들 틈에 숨는다.
소시오패스라는 것이 탄로나면 경멸의 의미가 잔뜩 담긴 병명 탓에 예측불허의 부정적인 결과가 튀어나올 수 있어서다.
지식채널e에서 이것과 관련 내용을 방송한 적이 있다. 좀 더 체계적, 전문적, 실용적으로 알고 싶다면 소시오패스에 대해 25년간 연구한 심리학자 '마샤 스타우트(MARTHA STOUT)'의 저서 '당신 옆의 소시오패스(The Sociopath next door)'를 참고하길. 다만 이 책도 몇가지 부분에서 성급하게 단정짓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다 믿지는 말자.사이코패스와의 차이라면, 자신에게 해 될 짓은 안 하고 싶어하는 것은 똑같지만, 소시오패스는 보다 지배적이라는 것이다. 상황을, 혹은 사람을 자기 지배적인 상황에 올려놓고 마음대로 주무른다. 합법과 불법 사이의 줄타기를 수행하며 자신의 우월성을 증명하고, 이 상황을 완벽하게 조작하고 장악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사이코패스는 저감정자로 감정이 존재는 하나 매우 약하게 느끼며 잘 알지 못한다. 때문에 타인을 관찰하여 강한 감정을 보는 형태를 쉽게 생각할 수 있다. 공포, 혼란, 경악 등 강렬한 감정을 외부로부터 전달 받으려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반면 소시오패스는 사이코패스만큼 저감정자는 아니다. 일반인에 비하면 저감정자인 것은 맞지만, 중요한 건 이 감정을 타인에게 대입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양심에 거리끼는 일을 거리낌 없이 저지르는 이유가 타인의 입장에서 감정을 공감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이다. 때문에 지배적인 상황을 통해서 자신의 감정을 강하게 느끼려는 모습을 쉽게 생각할 수 있다. 지배, 성취, 타인의 관심 등과 같이 내적 감정을 강렬하게 느끼는 상황을 선호한다.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가 머리가 좋은 것으로 그려지는 것은 다분히 창작물에서 묘사된 영향이 클 뿐 실제론 관계없다. 사회적 관념으로 자유롭기 때문에 단기적인 문제의 수행능력이 높아 그렇게 보이기도 하지만,[15] 머리가 좋고 나쁜 것은 전적으로 개인차이다. 물론 감정에 휘둘리지 않기에 순전히 논리와 이성으로만 판단한다는 점은 일반인보다 좀 더 논리적인 사고가 가능한 이점인 것은 사실이다. IQ가 높으면 높을수록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 모두 더 교묘한 행보를 보인다.
책 '당신 옆의 소시오패스'에서 마사 스타우트의 통계 출처에 의하면 소시오패스는 전체인구의 4%로, 대략 100명이 모인 집단에서 98%의 확률로 최소한 한 명 이상의 소시오패스가 있다. 이 책에서는 선천성과 후천성을 동일한 연관 정도인 50% 정도로 보고 있으며 선천성을 타고 난다 해도 환경적인 촉발제가 있어야 가능한 것으로 그리고 있다. 다만 환경적 요인이 무엇인지 모른다. 일반인의 경우 연관성이 높은 교육정도, 가정의 소득수준 모두 관계없이 발현된다.
소시오패스의 성격이 범죄로서 드러나는 유형이라면, 대표적인 예로는 강호순이 있다. 상대라는 개체는 '감정을 이용하여 소모품이나 자위기구' 정도로 취급한다.[16]
픽션 캐릭터로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에 등장하는 나치 친위대 보안국(SD) 대령인 한스 란다가 가장 전형적인 소시오패스 캐릭터다. 다른 독일군과는 달리 사교적이고 세련미가 넘치며 다른 친위대 장교들에 비해서는 좋은 이미지이지만, 그런 자신의 매력을 자신의 이익에 따라 이용하면서 적들의 약점을 가지고 놀거나, 자신의 오랜 친구를 죽이는데 아무런 죄책감도 가지지 않는다.
4. 소시오패스=잠재적 범죄자?[편집]
사이코패스와 마찬가지로 소시오패스에 대한 인식 역시 주로 '잠재적 범죄자'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그도 그럴것이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반인이라면 양심에 어긋나는 일을 아무런 죄책감없이 행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시오패스라고 무작정 잠재적 범죄라고 볼 순 없는게 사이코패스 혹은 소시오패스지만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정상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으며, 상술했듯 소시오패스는 전체인구의 4%정도 불과하기에 실제 흉악범들 중에서는 소시오패스가 아닌 일반인의 비율이 더 많다. 사이코패스도 소시오패스도 아닌 일반인중에서도 범죄자가 상당히 많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 반대로 생각해서 소시오패스나 사이코패스라고 하더라도 무조건 범죄자는 아닌 것이다.
사실 대다수의 소시오패스나 사이코패스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며 의외로 정상적인 생활을 한다. 다른 사람과 어울릴 때는 자기가 다른 사람의 감정에 공감하고 이입하는 '척' 연기를 할 순 있기 때문에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큰 문제가 없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뜻밖에,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들은 의외로 주변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 하지만 그것이 자신의 이익을 쟁취하기 위한 것인지, 도덕과 윤리사상을 지킬줄 아는 것인지는 모른다. 단지 최소한 이렇게하면 자신이 손해볼 건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시오패스는 '양심이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반드시 범죄를 저지른다'라는 법은 없다. 최소한 선과 악의 개념을 머리로는 이해하고 있고, 그것을 지켜야 사회가 정상적으로 유지된다는 것은 머리와 논리로 이해할 수는 있다. 거기다 범죄를 저지르면 법적인 처벌을 받아 최종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손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도 당연히 이해하고 있다.
일반인이 교육이나 자란 환경에 따라 올바른 사람이 될 수 있고 범죄자가 될 수 있듯 소시오패스의 행동양상 역시 후천척인 교육이나 환경에 의해서 좌지우지 될 수 있다. 예시로 잘못된 짓, 양심규범이나 도덕관념에 어긋나는 짓을 하면 불이익을 받는다는걸 제대로 학습하고 자라는 소시오패스들의 경우, 왠만해선 사회규범에 어긋나는 짓을 잘 하지 않는다.[17] 그러나 그 역의 경우[18]에 가까운 환경에서 자라난 소시오패스들은 그 성향과 환경이 시너지를 일으켜 범죄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19]
흔히 반사회성 인격장애는 살인으로 쾌락을 느끼는 쾌락살인마라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론 사이코패스든 소시오패스든 살인을 저지르고 별 느낌을 못 느끼는 게 대다수이다. 이들이 살인을 할때의 느낌은 '방해물을 제거한다' 정도가 적절할 것이다. 따지고보면 쾌락살인은 정신분열, 정신발작에 가까운 정신질환인데 이런 질병들과 싸이코패스 소시오패스 간의 유의미한 접점은 알려지지 않았다.[20]
쉽게 말해 사람을 죽여도 아무런 감흥을 못 느끼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살인을 한다고 본인에게 이득이 되는 건 없고 오히려 법적 처벌이라는 손해만 있기 때문에 소시오패스라는 이유만으로 살인이나 흉악 범죄를 저지를 경우는 그다지 없다는 것이다. 법적 처벌을 감안해서라도 죽이고 싶을 만큼 미운 사람이 있다면 모를까, 애초에 그런 경우라면 소시오패스가 아닌 일반인 범죄자도 많이 있다.
이들의 경우 자신의 이익에 반하지 않는 선에서는 교육적으로 배운 도덕 자체가 없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소시오패스적 사건을 일으켰던 사람들 중에서는 소소한 배려심 정도는 보이게끔 행동하는 사람들도 다수 존재한다. 일부 흉악범의 경우 의외로 일반적인 생활을 했거나 훈훈했던 동네 청년으로 회자되는 것이 바로 이런 성질 때문이다.
소시오패스가 좋은 일을 하고자 하는 도덕적 충동을 품고 있을 리는 없겠지만, 자기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도덕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 이는 기업과 유사한 특징으로 세상에는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기업이 많다, 설령 그들의 동기가 이윤일지라도 그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이다.
일반인이 교육이나 자란 환경에 따라서 도덕성이 결정되듯이 소시오패스 역시 마찬가지이다. 교육이나 자란 환경에 따라서 충분히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저지르지 않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21]
소시오패스들 중 일부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무공감성을 십분 활용해 굉장히 카리스마 있는 활동력을 보여주거나, 또는 객관적인 고민 상담을 해주면서 인간관계를 장악해 나가는 경우도 있다.[22] 물론 사람을 도와주는 건 심심풀이나 시간 때우기 정도 밖에 지나지 않겠지만, 일단 자신에게 손해가 없는 선에서라면 타인과 어느 정도 어울리는 것이 불가능한 건 아니다.
대체로 소시오패스는 보통사람과 달리 사적인 이야기를 흘리지 않는다.
가능한 한 새로 알게 된 사람에게 대화의 초점을 맞춘다.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원하는 것을 얻느냐 못 얻느냐만 신경쓴다. 상대가 누구든 똑같다.
그러나 애초에 목적이 없다면 상대방의 동의나 인정을 얻으려는 마음도, 대화하고 싶은 욕망도 없다.
그러나 알고 있는 모든 사람의 정신 상태를 파악하고 자료를 수집하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론 이득을 위해 '대화'를 한다.
실제 소시오패스가 한 말이다.
"비도덕적인 행위는 남에게 상처를 주죠. 그 상처가 마음의 상처든 몸에 새겨지거나 흉터가 남는 상처든. 하지만 목적은 그 사람을 해쳐서 괴롭게 하기 위함이잖아요? 비도덕적인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없어요. 설령 그 비도덕적인 행위가 살인일지라도 결론적으로는 그 사람이 내 밑에서 빌빌 기는 모습을 보고 싶거나 아니면 그 사람의 죽음으로 인해서 다른 사람이 상실감과 우울감을 느끼기 위함이니까요. 소시오패스는 나쁜 사람도 아니고, 정신병자도 아니예요. 그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가 조금 더 강한 사람일 뿐이죠"
[1] 하지만 이 규정이 잘 지켜지지 않아 열린 토론이 이 토론이다.[2] <이웃집 사이코패스>(폴 롤랜드 저/최수목 번역) 125쪽에서는 'APD(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로 표기되어 있다.(사실 ADP로 표기되어 있었지만, 그렇게 되면 Antisocial Disorder Personailty가 되므로 ADP는 오역 또는 오타.)[3] 미국정신의학협회에서 쓴 진단분류체계[4] 애초에 정말 그 소시오패스의 지적수준이 낮거나, 본인에게 얻을 이득이 완전히 없는 한 들킬 빌미를 주지 않는다[5]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의 사회적응도 수준에 따라 정말 천상의 사랑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있고, 연애 기질은 전혀 찾을 수 없는 것으로 보이는 사람까지 다양하다.[6] 감정을 못 느끼는 것이지 성욕 등의 원초적 욕구를 못 느끼는 것이 아니다.[7] 권력을 통한 계층의 구분 등. 따라서 갑질 전문이다(...). 이렇기 때문에 특정 대상에게는 비교적 정상에 가까운 태도를 진심으로 취하게 될 수 있다. 양심보다 욕구를 중시하는 수준이거나 뛰어넘는 것이라서, 전혀 무시할 수 없는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면 정상인이겠지만, 정당화 혹은 그에 맞먹는 보상이 없이 자연스럽게 회복이 가능하거나 그냥 불쾌한 선에서 그치고 오히려 교감을 본능, 하잘것 없는 생리적 욕구로만 여긴다면 아니다.[8] 물론 그 범죄를 저지름으로써 얻는 이득이 처벌보다 클 경우, 이 이득의 경우 경제적인 이득만이 아닌 감정적이거나 물질적인 이득이 아닐 수도 있다.[9] 쉽게 말해서 자기 자신이 중시하는 가치만을 위하면서도 남들에게 깊은 이입은 못한다는 거다.[10] 이것도 소시오/사이코 즉, 반사회적 인격장애에 관한 가장 큰 오해[11] 대부분의 소시오패스는 범죄를 저지르면 법에 의해 자신에게 불이익이 온다는 것을 알기에 쉽사리 저지르지 않는다. 싸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나 일상을 살아가야 하는데 쉽사리 범죄를 저지른다면 지금쯤 다 깜빵가있겠지.. 다만 일반인이라면 살인이 "나쁘기" 때문에 도덕적인 이유로 저지르지 않는 것이지만 소시오패스는 "법"의 제약 때문에 굳이 하지 않는 것으로 차이가 있다.[12] 소시오패스와 사이코패스의 분류는 명확하지 않음[13] 위에서 언급했다 싶이 개개인의 규범은 존재한다[14] 제아무리 양심의 가책을 못 느끼는 소시오패스라고 해도 사회에서 살아가는데 함부로 범죄를 저질렀다가 당할 불이익을 고려해서 범죄를 저지르는 걸 참고 살아갈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하긴 힘들다. 예시가 약간 다르긴 하지만 실재로 사이코패스 계통의 범죄자들도 날 때부터 범죄를 저지르는 건 아니고 일반인처럼 살다가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 케이스도 있으므로. 그리고 오히려 사이코패스/소시오패스 중 어디에도 걸리지 않는 일반인임에도 불구하고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도 분명히 이 세상에 존재해왔고, 지금도 존재함을 염두에 두자.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는 어디까지나 범죄를 벌일 가능성을 좀 더 높이는 요인에 불과하지, 이걸 가진 사람들이 100% 범죄자가 되게 확정지어주는 요인이 아니다.[15] 요약하자면 일반인은 비교적 양심적 문제나 감성적 문제에 더 신경을 많이 쓸 수밖에 없기에 이런 데서 문제의 수행능력이 낮게 나오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렇지만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는 감정이나 양심 등에 사로잡히지 않아서 그런 걸 고려하지 않고 가능한 한 모든 수(즉 양심을 어기는 수단 포함)를 다 쓰려들기 때문에 더 빠른 결과를 도출해, 문제 수행능력이 좀 더 높아보일 수도 있다는거다. 물론 일반인들도 언제나 양심이나 감성을 신경쓰지만은 않으므로, 일반인도 잠시나마 이들과 비슷하게 생각해서 문제 수행능력을 일시적으로나마 더 높일 수 있다는 것도 유념해둬야한다.[16] 즉 상대를 자신과 동등한 존재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상대의 감정이나 권리 등도 당연히 아몰랑으로 취급한다는 것이다.[17] 본인들도 어겨봤자 불이익이 온다는걸 제대로 학습했기 때문이다.[18] 즉 범죄 등 도덕관념에 어긋나는 짓을 해도 제대로 처벌받아보거나 불이익을 받지 않은 경우[19] 이건 비단 소시오패스 뿐만이 아니라 이런 환경에서 나고자란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해당되는 사항이다. 배운 게 주로 그런거고, 그런 식으로 이득을 얻는데 익숙해졌기 때문이다.[20] 오히려 일반인에 비하면 사회적 도덕적인 정신적 압박 같은 것도 느낄일이 없는 싸이코패스 소시오패스들이 이러한 정신질환에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가능성도 무시하기 힘들다. 말그대로 이들은 도덕의 굴레에서 자유로운 이들이니까.[21] 아마 통계에 잡히지 않고 범죄를 저지르지도 않은 상당수의 소시오패스는 보통 이렇게 정상인 사이에 끼어서 그럭저럭 생활을 유지해나갈 가능성이 더 높다. 일반인들도 아마 그들에게 약간 평범한 사람과는 다른 점을 느낄 수밖에 없겠지만 그게 그럭저럭 용인되는 수준일 것이다. 안 그럼 사회생활 힘들다[22] 다만, 더 나아가 욕망까지 글로만 이해하는 경우는 그냥 그럴 수 있다. 명예나 원칙, 자존심, 금전적 가치 등에 대해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그냥 육체에 익힌 습관대로 사는 것일 뿐이다. 이런 이들의 경우, 타인이 어떠한 행동을 하든 그가 어떠한 가치를 중요히 여기는 논리에 따르는 것이라고 이해하고 넘어간다. 해탈 다르게 말하자면, 자신 이외의 사람들이 무엇에 관심을 가지는지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갖지 않는다. 만약 주변에 이야기를 잘 들어주기만 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잘 꺼내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경향을 가졌다고 생각될 수 있다. 다만 타인과의 관계에서 여러 차례 실패한 뒤 그냥 거리두기를 하며 살아가는 사람일 수도 있으므로 속단은 금물. 혹은 관계에서 너무 자주 실패를 겪거나 어린 시절에 관계형성 등에서 문제가 일어나서 후천적으로 소시오패스처럼 되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둘 수 있다.
사이코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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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시(Psychopathy)는 반사회성 인격장애에 속하는 하위 범주로서, 공감 및 죄책감의 결여, 얕은 감정, 자기중심성, 남을 잘 속임 등을 특징으로 하는 종류이다. 실질적인 불만이 있지않음에도 있다고 느끼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정서, 대인관계에서는 공감 능력 부족, 죄의식, 양심의 가책 결여를 특징으로 한다. 대인관계에서 자기중심적이고, 교묘한 거짓말에 능하다. 행동 내지 생활 양식은 충동적이고 지루함을 참지 못하며, 행동제어가 서투르고, 자극을 추구하며, 책임감이 없고, 사회규범을 쉽게 위반한다. 이러한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을 사이코패스(psychopath)라 부른다. 망상, 비합리적 사고 등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정신병(psychosis)과는 분명히 구분된다.
목차
개념 연혁[편집]
19세기 프랑스 정신과 의사 필리프 피넬(프랑스어: Philippe Pinel)이 사이코패시 증상에 대해 최초로 저술하였고, 1920년대 독일의 심리학자 커트 슈나이더(Kurt Schneider)가 정신병리학적인 사이코패스의 개념을 설명했다. 미국의 심리학자 허비 클레클리도 이러한 개념에대한 추가 작업을 진행한바있으며 캐나다의 심리학자 로버트 헤어는 사이코패스 판정도구(PCL-R)를 개발하고 《진단명 사이코패스》라는 책을 저술했다.
증상[편집]
미국 브르크하멜국립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이코패스들은 감정을 관여하는 전두엽이 일반인들처럼 활성화되지 않기 때문에(일반인의 약 15%) 감정을 느끼는 데 매우 미숙하다.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해 이기적이며, 대단히 충동적이고 즉흥적인 행동을 한다. 대부분의 사이코패스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연쇄살인마가 되는 것이 아니며(미국의 경우, 사이코패스의 인구가 500만 명 정도 되는데 그중 살인자는 몇만 명뿐이다.) 폭행이나 상습 절도, 강도 같은 범죄를 우발적으로, 연속적으로 일으켜서 교도소를 들락거리는 경우가 많아지며, 거짓말에 매우 능하고 자신의 거짓말이 들통나도 눈 하나 꼼짝하지 않으며 곧바로 다른 거짓말을 생각해내기도 한다. 뻔뻔하게 어떤 말이든지 아무렇지 않게 내뱉기 때문에, 매우 무식한 사람이라도(사이코패스는 대체로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 충동적인 성격이 한 가지 일을 꾸준히 하는 것을 막는다.) 아주 박식하고 매력적이며 유능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
사이코패스는 주어진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발현된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계나 업계의 상위 계층에 속한 사람들에도 찾아볼 수 있다. 그들은 계산적인 행동과 표정과 말투로 사회에서 능숙히 섞여 지내고 환경에 따라 발현되는 정도가 달라 범죄를 저질렀을 때만 사이코패스를 일반인과 구분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 그래서 보통 사이코패스를 '반사회성 인격장애'라 부르기도 한다.
범죄[편집]
싸이코패스의 범죄율은 일반적인 생각과 다르게 매우낮다. 경범죄는 (약 5%~10%) 그리고 중범죄는 ( 1% 이하의 결과를 보여주고있다.)
사이코패스의 대표적 사례[편집]
대한민국에서는 대표적으로 연쇄살인범 우범곤과 유영철, 강호순, 이영학 등이 있다. 유영철은 PCL-R 검사에서 40점 만점에 34점의 점수를 받았다.[1]
영국의 경우도 10살에 살인 혐의로 체포된 메리 플로라 벨이 사이코패스로 판명되었다. 몇번의 탈옥을 시도해서 형량이 다소 증가하긴 했지만 현재는 만기출소 후 평범하게 살고 있으며 2009년에 외손녀가 태어났다.
소시오패스[편집]
그러나 전문가들은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가 정신분석학 및 심리학에서 사용되는 정식 용어로서는 '반사회적 인격장애'(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 ,ASPD 또는 APD)범주안에서 다루지는것이 일반적이다.[2]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 모두 반사회적 인격 장애를 지닌 인물을 지칭하는 용어라는 설명이다. 둘 다 ASPD에 속하며 잔혹한 정도나 사회적 행동 양상 등 상황에따라 이름만 달리 붙이는 경우도 있을수 있다. 소시오패스에 대한 정확한 정의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아직 더 다루어져야할 부분이 있는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소시오패스도 선천적인 것이어서 사이코패스와 다를 바 없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
른 뜻에 대한 내용은 아래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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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 PSYCHO-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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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M에 기반한 일반론 - 반사회성 성격장애와 품행장애
1. 정의
1.1. 사회적·사전적 의미
2. 특징
3. 범죄와 관련된 이야기들
3.1. 사이코패스는 잠재적 살인자인가?3.2. 사이코패스 범죄자들은 머리가 좋다?3.3. 쾌락살인마 = 사이코패스?3.4. 사이코패스면 판결에서 무죄를 받을 수 있다?
6.1. 캐릭터적 특징
7. 사이코패스들
8. 관련 문서
1. 정의[편집]
Psychopath. 여기서 '-path'는 '-의 결핍 또는 이상'을 뜻하는 접미어이며, 어원을 따져보면 마음이 결핍된 질병이라는 의미가 된다[1][2]. 보통 '정신병질'이라는 단어가 사용된다. 참고. 남에게 해를 가하는데 전혀 양심의 거리낌이 없는 사람을 가리키는 용어로 흔히 쓰이지만, 이는 심리학적으로 규명된 본래의 뜻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자세한 의학적 정보는 반사회성 성격장애와 품행장애 참조.
밑의 여러 예들은 정상인이 어떠한 계기로 인해 도덕 관념을 박살내는 행동을 하는 소시오패스에 가깝다고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사이코패스에 대해서 흔히들 갖고 있는 '자신만만하게 범죄를 저지르고 피해자들의 고통이 대해서 무관심하다' 라는 모습은 반사회성 성격장애뿐만이 아니라 자기애성 성격장애의 모습으로도 이해될 수 있는 부분이다.
여러 가지 잘못된 정보가 범람하고 있으며, 지금 이 위키에도 맞는 내용과 틀린 내용이 뒤섞여 있어 본 문서의 내용이 옳다고 맹신해서는 안 된다. 이 문서는 중2병 걸린 자칭 사이코패스들이 시도 때도 없이 출몰해서 반달을 한다는 걸 잊지 말자.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정의하는 사이코패스는 선천적 저감정자, 소시오패스는 후천적 저감정자에 가깝다.
낮은 공감 능력은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의 저감정 증상에 동반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이들만의 고유한 증상이 아니라 자기애성 성격장애를 비롯해 여타 다른 성격장애 등에서도 종종 보이는 증상이다. 따라서 '공감 능력이 낮다=사이코패스'는 틀린 말이다.
사이코패스는 태어날 때부터 감정을 관장하는 뇌 영역이 처음부터 발달하지 않은 사람들이고, 소시오패스는 어린 시절 학대를 받아 발달하지 못한 사람들이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소시오패스도 학대만으로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고 유전적 소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본다. 범죄의 해부학을 지은 마이클 스톤은 저서에서 착한 씨앗, 나쁜 씨앗으로 사이코패스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사례를 소개한다. 일부는 여기를 참조하자. 참고.
1.1. 사회적·사전적 의미[편집]
사이코패스라는 개념은 '타인에 대한 공감'이 인간의 타고난 생리적 기능이라는 전제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모든 생리적 기능이 그렇듯이, 사람다운 마음 또한 개인마다 그 정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사이코패스는 처음부터 타인의 아픔이나 기쁨에 "공감"하는 능력이 아예 없거나, 중증도의 지체 수준이다.[3]
사실 사이코패스에게 감정이 "존재하지 않는다" 보다는 좀 더 복잡한 설명이 필요하다. 이들 역시 기쁨, 환희, 행복, 즐거움, 유쾌함, 자부심, 자랑스러움, 흐뭇함, 뿌듯함 등등의 긍정적인 것들을 느끼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문제는, 뇌의 해부학적 차이 등의 소견으로 인하여, 이들이 행동적 자기조절에 관여하는 (즉 스스로에게 '브레이크' 를 걸어줄) 부정적인 감정들, 예컨대 공포, 불안, 찜찜함, 죄책감, 당황스러움, 수치심 등등은 신경계적인 수준에서부터 아예 드러나지 않거나, 설령 드러난다 해도 그것을 불안이라기보다는 흥미진진함으로, 당황스러움보다는 고양감 같은 것으로 엉뚱하게 이해한다는 것이다(…). 타인의 감정을 잘 못 읽어낸다는 것도 비슷한 것이라서, 피해자의 유족이나 담당형사 등의 타인이 화난 얼굴을 짓고 있더라도 상황의 심각성 자체를 해석하지 못하므로 적절한 반응을 보이지도 못하게 된다.
간단히 말하자면 사이코패스는 타인에게 감정을 이입하는 능력이 없는 인간[4]을 말하며 겉은 멀쩡하다. 다만 단순히 타고나는 인격의 문제일 뿐이며,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병으로 분류하기에는 곤란하다는 설도 있다. 보통 선천적인 전두엽 장애로 생각되지만, 어릴 적에 강한 정신적 충격으로 인하여 후천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고, 이러한 장애가 거의 없는데도 나타날 수 있는 등, 다 그렇지는 않다. 그리고 현재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해서 훗날 치료 방법이 나오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도 없다. 연구자들은 이러한 정서적 경험의 차이 이면에는 편도체(amygdala)와 같은 뇌 영역들의 결손 외에도 수많은 자기중심적인 인지적 편향들이 개입하고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유전적 요인이 아닌 거 같기도 한데,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어떤 집안에 딱 한 명만 이런 종류의 별난 사람이 탄생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환경적 요인이 강하게 작용되는 것도 아니다.
이렇듯 사이코패스의 유전적인 기질이 존재하는데, 왜 사이코패스의 유전자가 오늘날까지 전해져 내려왔느냐 하는 의문이 제기된다. 진화심리학에서 충분히 제기할 만한 유형의 질문이다. 리처드 도킨스는 칭기스 칸을 예로 들면서, 인류의 역사가 전쟁으로 점철된 것을 근거로 생각하면, 혼란기의 역사에서 사이코패스는 영웅 취급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즉 "난세의 간웅"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유목민의 사고방식과 문명권의 사고방식을 일대일로 비교하긴 어렵다. 징기스칸은 도시로 들어서면 답답함을 느낀 사람이였고, 우구데이는 금주에 머물던 금나라 사람 147만을 죽이려고 하다가 야율초재의 다 죽이면 거둘 게 없다는 충고에 선뜻 뜻을 거두었다. 그것은 즉 그들은 농경 문명권의 사고방식 자체를 몰랐던 점을 시사한다. 이건 유목민의 사고방식 자체가 농경민들의 사고방식과 다를 뿐, 그러한 문명권 안에서 자라난 사람을 사이코패스라고 할 수는 없다. 게다가 칭기즈 칸은 적어도 같은 유목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역량은 있었다.
물론 더 연구가 이루어져야겠지만. 사이코패스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고 정신 계열인 만큼 꽤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경우도 있어서 명확히 사이코패스는 이러한 것이라고 정의가 내려졌다고 여길 수는 없다. 때문에 아주 명확한 경우 외에는 어떠한 인물이 사이코패스라고 명확하게 단정지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당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진단하기 꽤 어렵다고 한다. 자신이 아는 사람 중에 사이코패스와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고 해서 바로 사이코패스임이 분명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섣부른 단정이다. 마녀사냥.
어릴 때부터 교육을 받는다면[5] 후천적으로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일말의 희망을 안고 서양에서는 이 증세를 연구하고 있으며,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을 시도하고 있다. 어차피 모두 다 사회에서 매장시키거나 경계할 수도 없을 뿐더러 절대다수는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줘야 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요즘의 전문가 사이에서는 사이코패스로 싸잡아 얘기하지 않고 좀 더 세분화해서 칭한다. 명확한 정의를 기반으로 한 학술 용어로 사용하기에는 지나치게 대중들에게 노출된 탓에 그 뜻이 오염된 감이 없잖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터넷에 오빠의 행동이 너무 소름이 돋아서 사이코패스가 의심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자 그 밑에 답글로 선천적 사이코패스인 누나를 둔 한 네티즌의 경험담이 올라왔는데, 그 네티즌의 말에 따르면 교육만 잘 시키면 친구 수 적고 가끔 소름 끼치는 말만 하는 것만 빼면 일반 사람들처럼 지낼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완치는 안 되서 지속적인 관심과 치료가 필요하고, 환자뿐만 아니라 환자 가족들까지 전부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사이코패스 혹은 소시오패스는 위에 적혀있는 것처럼 교육을 통해 완화, 치료, 혹은 사회화가 이뤄지는 것이 가능하다. 몇몇의 경우 어렸을 때부터 치료를 받았을 경우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공감하는 뇌 기능이 완벽하게 살아나거나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이렇게 되지 않았을 경우에 교육을 통해 의식적 사회화가 가능한데, 이들에게 다른 이의 행동과 표정에 따른 감정을 주입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는 2차 저감정자, 그러니까 본인의 감정 자체는 존재하지만 공감 능력이 극도로 떨어지거나, 없는 병이기 때문에 주입식으로 상대의 감정을 읽을 수 있게 만들어 줄 수 있다. 한마디로 남들은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을 논리회로에 때려박는 것이지만 분명히 효과가 있는 방법이다. 물론 해당 환자가 교육 받은 대로 상대의 감정을 읽는 것에 집중을 할 것이냐는 다른 문제지만...
2. 특징[편집]
사이코패스는 감정을 거의 느끼지 못하며,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이 짜증 정도의 감정이다.[6] 소시오패스는 사이코패스보다 더 충동적이고, 느끼는 감정의 정도도 약간 더 높은 편이지만 역시나 짜증 정도만을 일반적으로 느낀다. 다만 과거의 학대를 연상시키는 상황에서는 통제 불가능한 격렬한 분노를 느끼는데, 이를 '소시오패스적 격노'라고 지칭한다. 사회 적응도가 낮은 소시오패스일수록 이런 성향이 두드러지며, 뉴스에 나오는 어이 없이 상대방을 충동적으로 살인하는 예의 상당수는 이런 경우라고 보면 된다.
대부분의 사이코패스는 사회에 적응해서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며, 반대로 소시오패스는 충동성과 통제 불가능한 분노로 인해 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많은 사람들이 사이코패스를 연쇄살인마, 소시오패스를 잔인한 화이트칼라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신화로 소시오패스는 충동적 강력 범죄자가 많으며, 사이코패스는 사기범이 많다.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는 무조건 범죄자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지만 전체 비율로 따지면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비율이 더 높다. 따라서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지만 법을 지키고 품행에 문제가 없다면 엄밀하게 말해서 반사회성 성격장애에 해당되지 않는다. 물론 이들도 100% 법망에 걸리지 않는 상황에서 별다른 노력 없이 큰 사적 이득을 얻을 수 있다면, 얼마든지 범죄를 저지르거나 타인을 착취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이다.[7]
연인 관계에서 이들은 사귀는 동안 상대방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척 하지만[8] 실제로는 아무런 감정이 없으며, 단순히 성욕이나[9] 경제적인 이득을 위해 사람을 사귄다. 또한, 더 이상 이득이 없다고 판단하면 아무렇지 않게 상대방을 차버리며, 심지어 자기가 차이더라도 아무런 문제 없이 행동할 수 있다. 헤어질 때 중대한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은 편집성 성격장애나 자기애성 성격장애, 경계선 성격장애 등의 성향을 가진 경우가 많다. 다만 소시오패스의 경우 과거의 학대를 연상시키는 상황이 되면 역시나 소시오패스적 격노 상태에 들어가 강력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역으로 항상 지루함을 느끼며, 언제나 새로운 것을 찾아 헤맨다. 직업, 연애, 취미 등 어느 한 가지에 안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마찬가지로 약물을 남용하는 경우도 많다. 사실 이들은 정서 중추가 발달되어 있지 못하기 때문에 약물에 대한 정서적 의존이 생기지 않으며, 이들이 약물을 남용하는 것은 그 약물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이지 중독되어서 그런 것이 아니다. 정서적인 능력이 완전히 없지는 않아 뇌 내에 정서적 중독에 관련된 신경연접이 미세하게 생성될 것으로 추정되지만, 일반적인 관점의 중독 수준에 한참 못 미치기 때문에 의미가 없는 수준이다.
2.1. 공격성[편집]
사이코패스의 경우 타인에게 공감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사이코패스 중 많은 사람이 ADHD와 같은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즉 그 사람이 내가 뱉은 말을 듣기는 했는지 의심되는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한다거나, 이야기의 흐름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다. 실제로 ADHD인 아동·청소년이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할 경우 사이코패스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ADHD와 사이코패스는 전두엽 발달이 정상인에 비해 떨어진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서술된 공감 능력의 부족도 ADHD와 사이코패스의 공통점 중 하나이다.
보통 화낼 만한 일이 아닌데도 화내다가 금방 수그러들거나, 일반적으로 '나 화났다.'라는 표시를 한 후 논쟁으로 이어질 문제를 가지고 갑자기 그 상대를 거의 죽일 듯이 팬다거나 하는 식이 되기도 한다. 이들은 사회 외적이 아닌 자기 내부 문제에 집착하기 때문에 인지도식 자체가 사회의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라 비틀려 있는 경우도 많다.
또한, 그들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어떤 짓도 서슴지 않는다. 그 목적 자체도 별로 크지 않거나 굳이 필요치 않은데도 불구하고 범죄를 저지르는 데 무감각해서 그것을 위해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고 한다. 남녀를 가리지 않고, 대체로 학습과정이나 사회 풍토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한다. 참고로 사이코패스가 일으키는 범죄는 일반인의 기준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이유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소위 묻지마 범죄와 거의 유사한데, 범인 심리에 관한 문제이므로 묻지마 범죄를 일으킨다고 대부분이 사이코패스인 것은 아니다.
'1990년대 이후 부쩍 사이코패스의 성향을 지닌 사람들의 숫자가 많아져 이에 대한 마땅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지 않은가.' 하는 주장이 있지만, 이에 대한 마땅한 대책은 없다. 혹은 부쩍 숫자가 많아진 것으로 여겨지는 것은 사회의 변화로 인해 더 두드러지게 보이게 되었으며, 또한 사이코패스에 대한 일반인의 경계 심리가 늘어나서일 뿐이라고 한다. 19세기에 잔혹살인이 대중에게 알려지며 20세기 초 독일의 심리학자 쿠르트 슈나이더에 의해 사이코패스라 정의된 것을 감안하면, 사이코패스는 과거부터 우리 사회에 일정하게 존재해 왔으며, 전 세계 인구의 약 1~2% 정도가 사이코패스라 추정된다.
2.2. 오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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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나 웹상에서 일반인들이 흔히 하는 오해인데, 잔인한 행동을 하거나 비도덕적인 사람 등을 보고 즉시 사이코패스라고 단정지어버린다. 생각보다 흔히 일어나는 일인데, 추측컨대 사이코패스라는 명칭을 보고 '사이코 같은 사람은 모두 사이코패스이다'라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물론 위에 서술한 부류의 사람들이 사이코패스가 아니라는 보장은 없으나, 대개는 사이코와 사이코패스의 차이점을 모르는 데서 오는 오해이다. 이 둘은 전혀 다른 사회적 의미이다.
2.3. 통설[편집]
사이코패스들이 나타낸다고 알려진 통설들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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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 패스는 선천적인 질환일 경우 일반인과 다르게 뇌 앞쪽에 위치한 전두엽의 기능이 정상인들보다 훨씬 떨어지고(공감 능력 결여), 공격적 성향을 억제하는 뇌 분비물(반인본), 세로토닌(우울증)이 부족하여 감정 조절이 되지 않는다. 사이코패스는 기존에는 선천적 유전이나 뇌 기능 이상으로만 사이코패스가 된다는 설이 일반론이었지만, 현재는 그 외에도 영아~유아기 시절 가정 환경, 뇌에 가해지는 충격 등으로 후천적으로 사이코패스가 될 수 있다는 연구들이 있다. 이게 정신적 문제인지, 뇌 구조와 신경기능적 손상인지는 자세히 확인하고 나서 추가바람.[10] 참고로 이러한 생각을 그린 드라마가 뷰티풀 마인드.[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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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기간이 짧다. 배려심이 없는 수준도 아니고 공감 단계에서 모자라 특별한 방법을 쓰지 않고선 전혀 따라갈 수 없기 때문에 상대의 기분을 잘 헤아리지 못하고, 따라서 적응하기도 어렵다. 엄 여인 보험 사건의 경우 결혼을 2번이나 했었지만, 엄 여인은 자신을 수사하는 경찰까지 홀렸던 미인이라는 기사가 있었다. 사이코패스도 정신적 교감 이외의 수단으로 겉면으로는 친구나 연애 관계를 맺을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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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심이 무척 낮기 때문에 약점을 조금만 파고들면 느닷없이 화를 낸다. "이건 싫어, 짜증 나"라고 생각하면서 자신을 억제할 만한 수단, 그러니까 후환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망설임 없이 분노를 표출한다. 보통 사람에게는 다른 사람의 기분이 상하고 자신의 평판이 떨어지는 것 자체가 후환이지만, 애초에 그런 걸 알 수 없는 사이코패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이야기. 사이코패스는 남을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남에게 쉽게 분노를 표출하면서도 스스로 챙기니 이기적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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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치밀하고 냉정한 척하고 있지만 굉장히 허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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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하게 거짓말을 한다. 거짓말을 잘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사이코패스들의 거짓말은 수준이 높지 않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이 사이코패스의 거짓말에 쉽게 속아넘어가 믿는 이유는 하도 태연하게 말하니까 왠지 그럴 듯해 보이기 때문이지 거짓말의 수준이 높고 치밀해서 그런 것은 절대 아니다. 이성적으로 따지면 금세 들통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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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술한 거짓말을 해놓고 들통나면 오히려 더 화를 낸다. 거짓말이 들통나서 화를 안 내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 이유를 늘어놓으며 책임을 회피하거나 어물쩍 넘어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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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는 대로 말하고 생각나는 대로 행동한다. 말과 행동에 대한 판단 따위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사이코패스들은 하나같이 살인 충동이 나면 추가적인 판단은 하지 않고 즉시 살인을 저질러놓고 본다. 꼭 살인이 아니더라도 충동적이고, 벌어진 결과에 대해 책임 회피를 태연하게 하며 애초에 문제를 이해하지도 못한다. 자리를 잘못 맡으면 충분히 전 인류적 민폐를 끼칠 수도 있다. 생각나는 즉시 말하고 생각나는 즉시 행동하는 특징이야말로 사이코패스의 총 집약체적인 특징이다. 전술한 남을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남에게 맞춰주지 못하며, 인내심이 없기 때문에 하고 싶은 모든 말과 행동을 즉각 실시하는 것. 단, 공감을 못하는 것과 인내심이 없는 것은 서로 다르므로 타 정신증과 헷갈려서 오해하지 않도록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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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보기에 지극히 평범한 인물인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다. 이런 병적 성향 자체가 조건 없이 악행으로 곧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대다수의 사이코패스는 사회에 드러나지 않은 채 좀 특이하지만 평범한 인간으로 살아가다가 일생을 마치는 것이 보통이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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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 시기의 튀는 행동이 있다. 심각할 정도로 정서불안[16]이 느껴지고[17], 누가 봐도 정말 황폐한 정신세계를 가진 경우에만 해당된다. 유년기 "튀는" 행동 이라기 보다 유년기의 "비행" 으로 좀 더 섬세하게 만들어야 좀 튀는 사람에게 전부 사이코패스라는 간판을 달어 매장을 시켜 버리는 무서운 일을 피할 수 있다. 참고로 이것은 사이코패스들이 악용하는 수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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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빌붙는 생활 태도를 가지고 있으며, 장기적 인생 목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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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을 위해서라면 극단적 행동도 서슴지 않는다. 따라서 범죄도 아무렇지 않게 저지르며, 충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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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고통에 대해 무감각하며, 사람의 신체가 훼손되는 광경을 직접 목격해도 아무런 느낌이 없다. 이렇기 때문에 마치 최상위 포식자처럼 작용해 동족, 다른 사람에게 육체적 피해를 쉽게 입힐 수 있는 것이다. 무감각해서 손상되어도 모른다는 점은 선천성 무통각증 및 무한증 환자가 아무렇지도 않게 자기 신체를 훼손하며 노는 것과 비슷하다. 애초에 본능적으로 느끼질 못하며, 느낀다고 해도 그 감흥은 만족스런 행위를 멈추기엔 티끌보다 못하기 때문에 오히려 가해자의 즐거움만 더해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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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 대한 우월감이 강하다. 애초에 다른 사람이, 적어도 스스로만큼은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자기 자신과 동급이거나 같다고 받아들일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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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스트레스를 느낄 때 자연스레 나쁘다고 생각되는 것에 대해 안중에는 자신밖에 없다는 듯 회피하고 거부한다. 보통 사람도 이런 심리 상태에 처할 수는 있지만, 이들은 정말로 따스함을 느껴본 적이 없이 정상을 흉내내고 습관을 따라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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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들이 전 여자친구 혹은 전 남자친구와 친구로 지낼 수밖에 없는 놀랄 만한 이유 역시 많이 퍼져 있는 사실인데 인격장애 나르시시즘, 마키아벨리즘, 사이코패스 이 세 가지를 통칭하는 어둠의 3요소의 특성을 사이코패서가 가지고 있고, 이로 인해 전 여자친구 혹은 남자친구와 친구로서 지낼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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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공감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정확히 표현하자면 인지적 공감이 아닌 정서적 공감의 결여에 가깝다. 왜냐하면 사이코패스들 중에 기본적 눈치나 사회성은 가지고 있는 경우도 꽤 많다. 이는 사이코패스들 중 사기꾼의 비율이 높은 이유이다. 인지적 공감이 결여되어 있으면 사기 치는 것 자체부터가 힘들다.
다만 위의 내용은 일반적인 견해나 통설이 이렇다 하는 것 뿐이므로, 위의 내용에 조금이라도 포함된다고 해서 사이코패스라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정상인 중에서도 저런 특징 한두 가지 보이는 경우는 부지기수이다. 인간말종 쓰레기 취급을 받을지언정 사이코패스의 범주에는 들지 않을 수 있고, 반대로 거룩하다 여겨지는 행동으로 종교계에서 추앙받는 성자이더라도 사이코패스일 수 있다. 혈액형 성격설과 마찬가지로 내용을 자기에게 맞게 해석해 보고 사이코패스라고 단정짓는 것도 어리석은 짓이다. 애초에 진짜 사이코패스라면 "나 혹시 사이코패스 아닌가?"하는 생각 때문에 절망[18][19]하지도 않을 테니까.[20]
3. 범죄와 관련된 이야기들[편집]
3.1. 사이코패스는 잠재적 살인자인가?[편집]
사이코패스면 살인을 저지를 확률이 높다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들이 모두 잠재적 살인자인 것은 아니다. 연구 자료에 따르면 사이코패스 범죄자들 대부분은 살인마가 아니라 사기꾼의 길을 걷는다고 한다. 희대의 연쇄살인마인 존 하이도 기본 직업이 사기꾼이었고, 메리 플로라 벨 같은 유명 살인마들도 거짓말을 밥 먹듯이 했다.
또한 그냥 자기가 사이코패스인 줄 모르고 일반인처럼 사는 경우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데, 실제로 사이코패스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범죄자가 되긴커녕 오히려 잘 관리가 되서 성공한 기업가가 된 사례가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 경우 이쪽 계통의 지식이 풍부하지 않은 일반인들 눈에는 그냥 공감대가 좀 없어 보이는 별난 사람 정도로 치부될 수도 있으니 뭐... 어린 시절부터 부모의 지극한 사랑과 관심으로 사회화 교육을 잘 받은 경우에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제임스 팰런 같은 사람이다.
즉, 공감 능력의 장애로 타인의 감정을 못 느끼는 건 맞으니 범죄자가 될 위험이 정상인보다 매우 높은 건 사실이지만, 무조건 범죄자가 되는 건 아니라는 것. 이상 징후를 발견하여 어릴 때부터 교정을 하면 보통 사람과 비슷한 도덕성을[21] 가질 수 있다. 또한 공감 능력이 없다=사이코패스 또한 아니며, 이는 자폐증이나 자폐 스펙트럼의 흔한 증세 중 하나이기도 하다.
3.2. 사이코패스 범죄자들은 머리가 좋다?[편집]
지능범 중 사이코패스가 많은 편이라는 연구결과는 있지만, 우발적 범죄자가 아닌 계획적 살인이 많다는 것이지 사이코패스란 특성이 높은 지능군에 나오거나 높은 지능을 가지게 되는 것은 아니며, 사이코패스들에 대한 논문이나 책을 보면 이들의 지능은 일반인과 다를 것이 없다. 그러니까 '그런 범죄를 저지른 사람 치고는' 지능이 높고 말쑥하다는 것이 어느새 '일반인에 비해서' 지능이 높고 말쑥하다는 것으로 바뀌어서 이야기가 도는 것.
사실 많은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들이 보통 어처구니없는 실수 때문에 잡혔다. 시체 처리를 미숙하게, 혹은 아예 하지 않는다든가,[22] 피해자가 탈출/생존해서 잡힌다든가.[23] 드라마에서 보이는 것처럼 법의학 지식을 토대로 자신의 증거를 인멸하는 짓은 안 한다. 아니 못 한다.[24] 애초에 그런 전문적인 지식을 갖기 힘드니까. 어설픈 지식 때문에 병신 인증을 하며 자폭한 경우도 있지만[25] 간단히 말해 사이코패스 중 머리가 좋은 사람의 수는 일반인 중에 머리가 좋은 사람이 적은 것과 차이가 크지 않다. 게다가 사이코패스의 특징인 공감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반인이라면 '내가 이렇게 이렇게 하면 다른 사람이 눈치를 채겠지?' 하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신경 쓰면서 최대한 다른 사람에게 들키지 않으려 할 때 그런 것들을 고려하지 못할 수 있다.
지능이 높은 살인마들의 IQ리스트 (130 이상)
1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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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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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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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윌리엄스 |
160 |
캐롤 에드워드 콜 |
152 |
로드니 알칼라 |
160 |
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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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시프먼 |
140 |
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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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코프랜드 |
140 |
3.3. 쾌락살인마 = 사이코패스?[편집]
자식들을 처참하게 죽인 걸로 처벌을 받은 한 사이코패스는 자식들이 자신에게 무척 소중하다고 내내 강조하면서 자식들에 대한 세세한 건 잘 모른다든지, 정작 자식을 전혀 소중히 여기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한다. 다른 사이코패스는 어렸을 때부터 동생을 괴롭히고 거짓말을 태연히 저질렀다. 이유를 물어보니 그냥 그러고 싶어서. 결국 차차 주변인들의 인생을 파괴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잘못된 짓이라는 생각 자체를 못하는 것이다.
이런 모습들은 '쾌락살인자'와는 일정한 범위에서 연결되지만 동일한 것은 아니다. 엄연히 다르다. 사이코패스 범죄자의 경우는 남에게 공감하지 못하고, 또 처벌받는다 해도 제대로 반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문제를 나타내는 것이다. 이것이 폭력이나 살인으로만 나타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반론이 있다. 무엇보다도 쾌락살인의 경우에는 사이코패스가 아닌 경우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쾌락살인마 = 사이코패스 결론은 성립되지 않는다. 아래에 언급된 캐릭터들의 경우도 단순한 쾌락살인이나 폭행과 사이코패스를 구별해야 하지만, 그 구별이 애매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섞어 쓰기도 한다.
또 자신의 범행을 은폐/합리화하기 위해 종교 활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사이코패스는 큰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종교는 이를 합리화, 불안을 해소해주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유영철은 모 종교의 교인이었고 해외에서도 비슷한 통계가 나온 적이 있다. 얼 레너드 넬슨은 평생 성경을 탐독했으며, 알버트 피쉬 역시 성경을 즐겨 읽고 인용까지 했다. 존 조지 하이 역시 성경에 정통했으며, 평생 신학 토론에 꾸준히 참석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고 한다. '샘의 아들' 데이비드 버코위츠는 죄와 구원을 열렬히 사람들에게 전도했다. 문제는 남자에게만 전도했다는 것. 여자는 살인의 대상으로 삼았다.
쾌락살인마와 사이코패스는 다르다. 사이코패스의 살인이란 당신이 방안을 시끄럽게 하는 파리를 잡는 것과 비슷하다. 당신은 파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공감하지도 않으므로 죽이는 데 어떠한 심각한 정신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다. 사이코패스에게 타인이란 파리와 같은 존재다. 쾌락살인마는 타인을 살해하는 것으로 지배욕이나 소유욕을 충족한다고 한다. 타인을 인지하고 인정하여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타인이 자신의 것이 될 수 없음을 인정하는 쾌락살인마는 사이코패스와는 다르다. 물론 정남규와 같이, 타인에게 전혀 공감하지 않고 오롯이 수단으로 사용해서 쾌락을 추구하는 사이코패스 쾌락살인마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쾌락살인마 중에는 죄책감과 회한을 느끼면서도 살해 당시의 짜릿한 감정을 끊지 못해 살인을 지속하는 사이코패스로 분류되기 어려운 범죄자도 있고, 사이코패스 연쇄살인자 중에서도 금전적인 동기를 추구하여 죄책감 없이 사람을 마구 죽였지 딱히 쾌락 살인을 저질렀다고 보기 힘든 엄인숙 같은 케이스도 있으니만큼 둘의 교집합이 존재하는 것이지, 두 개념이 아예 같은 것은 결코 아니다.
3.4. 사이코패스면 판결에서 무죄를 받을 수 있다?[편집]
결론적으로 말하면 현재의 형사사법 체계에서는 불가능에 가깝지만, 정말로 사이코패스라는 개념이 근거에 기반한 진단명으로서 정립된다면, 형법 이론 자체가 격변을 겪어야 하기에 지금 가정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또한 선진국의 사법체계에서 정신질환 및 선천성 정서결함을 근거로 무죄 혹은 기소, 선고유예의 판결이 나온 사례는 거의 없다. 오히려 선진국일수록 원칙주의보다는 법감정에 의한 판결이 나오기 쉽다. 따라서 이중인격처럼 사이코패스라는 이유로 판결에서 무죄를 받을 수 있을 거라는 것은 오산이다. 이중인격도 극히 적은 사례만 무죄로 판명된 데다가 판정받아도 평생 정신병원에서 못 나올 정도이고, 사이코패스라는 이유로 무죄 판결을 받은 사례는 없다.[26] 참고로 사이코패스 판정은 테스트를 통해 판명하는데, 이 테스트에 의하면 북미에서만 300만 이상의 사이코패스가 있다는 결론이 된다. 사이코패스라고 다 범죄자가 되거나 큰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하지만 그 사이코패스 테스트(PCL-R)은 애초에 문항 자체도 많지 않고 혼자 문항만 풀어 봐도 별 의미가 없다. 점수만으로는 일반인들도 사이코패스에 해당된다고 나오는 경우가 흔하다. 그래서 전문가와의 면담과 병행해서 검사를 진행해야 그나마 신뢰성 있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고 하지만, 그것 역시 정신의학계와 임상심리학계에서도 비판을 받아 왔고, 더 비판이 강해지는 실정이다.
거기다 사실 정신병으로 무죄를 받을 수 있으려면 정상적인 사회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정신이 이상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얌전히 감옥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 안 좋은 결과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27] 거기다가 이렇게 무죄가 된다고 해서 그대로 사회로 복귀하는 것이 아니라 치료감호소란 곳으로 들어가는데, 이곳에 들어가면 기본적으로 완치될 때까지 썩어야 하는 데다가, 당연하게도 그 '완치'의 기준은 의사 재량이기 때문에 함부로 들어갔다간 인생 말아먹기 딱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고도 하지만... 이것은 조금 오해가 있는 서술이다. 치료감호소에 들어간다고 무한정 감금할 수는 없으며 기한의 제한이 있다. 국제적인 정신장애인 인권 기준에서도 명시되어 있기에 인권이 보장되는 국가라면 그것을 지킨다.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위험성 때문에 평생 격리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공익을 위해서라도 기본적이며 본질적인 인권의 침해는 용납되지 않는 것이 현대의 민주국가의 기본이다. 당연한 얘기이지만 평생 감금은 극도로 인권을 박탈하는 행위이다. 물론, 법으로 정해진 기한이 지나서 퇴원하더라도 다시 범죄를 저지르거나, 그럴 위험성이 명백히 보이면 다시 강제 치료감호 조치가 될 수 있고, 본인을 해할 수 있는 행위를 할 경우에는 일반적인 강제 입원이 될 수 있으며, 그런 식으로 기한이 계속 연장되는 것이 이론상 가능은 하다. 그렇지만 북유럽 같이 인권이 발달한 곳일수록 치료감호든, 강제 입원이든 극히 엄격한 제한을 가한다.
하지만 위와 같은 논의에 상관 없이 사이코패스는 무죄를 받을 수 없다. 형법의 이론으로 접근하면 책임이 조각되어 무죄 판결을 받으려면 자신이 한 구성요건해당행위의 결과를 자신이 예측하고 이해하지 못하여야 하는데, 사이코패스는 정신증(Psychosis)이 아닌 데다 자신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자신의 행동이 사회적으로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정확히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책임이 조각되지 않아 범죄가 그대로 성립한다. 물론 이에 대해서 정상인과 달리 윤리 의식이 없는 점을 들어 선처를 호소하기도 하지만, 현재 법적인 감형 및 선처의 기준은 그보다 훨씬 엄격하기 때문에 사이코패스의 범죄는 정상인과 똑같은 수위로 처벌이 내려지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애초에 사이코패스라는 개념 자체가 그다지 정신의학, 심리학적으로 많은 근거가 있는 개념은 아니다. 오히려 대중심리학에 가까운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정신과 의사나 심리학자도 그에 동참하곤 하는 신기한 개념이다. 기본적으로 상당히 급진적인 유전자 결정주의인데,[28] 이 부분이 전혀 학계에서나 사회적으로 검증되거나 합의되지 않았다. 즉, 유전자 결정론을 받아들이고도 윤리를 우리가 구성할 수 있는가는 진화론을 비롯하여 생물학, 심리학, 사회학, 신경과학 등의 새로운 화두이기는 하지만, 그 어떤 학문보다 둔하고 보수적인 편인 법학, 형법학의 책임조각이론은 사이코패스 이론이 고려조차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세워진 이론이다. 미국 같은 곳에서는 어느 정도의 논의와 판례가 있기는 하지만, 형법 이론으로 구성되기에는 택도 없을 정도로 일관적이지 못하다.
그러기에 사이코패스의 책임조각법리를 구성하려면 새롭게 이론을 정립해야 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한국의 법학계에서도 사이코패스와 책임조각, 심신상실의 관계에 대해 다룬 형법학자의 논문이 몇 편 나와 있다. 그런데 거기서 나오고 있는 결론은 '정말 사이코패스가 윤리의식이 없다면, 이것은 처벌하지 않는 것이 정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범죄원인론에서도 환경에 따라 부득이하게 범죄자가 될 수 있다는 논증이 있는데, 사이코패스라면 그것의 극단이다. 근대 형법학은 '추상적 개인'의 자유의지가 존재함을 당연한 전제로 두고, 그에 따른 도덕적 책임, 가벌성(비난 가능성)을 논증해 나가면서 이론을 구성한다. 따라서 정신증도 아니고 구성요건해당행위를 정확히 인식하면서 그 행위를 하는 사이코패스는 당연히 책임조각 사유에 고려조차 되지 않는다. 그러나 만약 사이코패스 이론, 내지는 도덕적 유전자 결정론을 적극 받아들인다면 뿌리부터 새롭게 이론을 세워야 한다. 그러면 다시 자유의지로 돌아가는데,[29], 도덕적 자유의지가 없다면 당연히 비난 가능성도 없다는 것이 윤리학의 일반 원칙에 의해 결론내려진다. 그렇다면 사이코패스는 처벌받지 않는 것이 정당하며, 심신상실과 동일하게 취급하여 형벌이 아닌 보안처분에 처하는 것이 한계라는 결론이 나온다. 오히려 사이코패스를 처벌하고 사형에 처하면 그것이 사법살인이며 인권유린이라는 것이 증명되는 것이다.
어찌됐든 이런 논의는 학계에서 소수설이고 현재 받아들여지지 않는 주장이며, 결론적으로 사이코패스라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받을 가능성은 없다.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피고인이 사이코패스인 경우 재범의 위험성이 높다고 여겨 중형을 선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4. 분류 방법[편집]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터넷에 떠도는 자기보고형(self-report) 사이코패스 테스트의 결과는 믿지 말고, DSM(미국정신의학협회 정신진단체계)을 통해 ASPD 판정을 받거나, PCL-R 테스트를 받는 게 먼저다.
인터넷 등에서 사이코패스를 분별할 때 하는 테스트가 있다고 떠돌지만[30], 사실 사이코패스 테스트라는 것도 잘못 알려진 이름이고, 그냥 반사회성 인격장애 정도를 검사하는 것 뿐이다. 그리고 이런 검사는 자가검진으로는 별 의미가 없다. 후술되어있는 대로, 전문가의 검사로도 머리만 쓰면 정상 판정을 받을 수 있다.
아니 애초에 사이코패스라면 저 시험을 볼 일 자체가 없다. 공감 능력이 있는 일반인은 '내가 사이코패스면 사람들이 날 이상하게 보겠지?'와 같은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는 심리 때문에 시험을 보려 들지만, 공감 능력이 없는 사이코패스는 다른 사람이 날 어떻게 보든 전혀 신경을 안 쓰므로 시험을 볼 필요를 못 느끼기 때문이다.
사이코패스에 대한 진단은 질문 문항을 보고 자기가 스스로 답하는 자가설문형 테스트로는 불가능하고, 실제로 사이코패스를 구분하는 방법으로 PCL-R(Psychopathy Check List-Rivised) 테스트가 사용되는데, 이 PCL 테스트는 정신과 의사 등 전문가가 한 인물에 대해 면밀히 살피고 그 문항에 점수를 매겨 사이코패스인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그러나 PCL-R 테스트는 심리학에 관해 약간의 지식만 있으면 이 테스트 결과를 자기가 원하는 대로 낼 수가 있어 큰 신뢰를 받기는 어렵다. 가장 큰 이유는 PCL-R 검사 자체가 성격 중심이 아니라 행동 중심으로 평가한다. 즉, "어떤 행동을 주로 하는가?" 평가하는 게 핵심이기 때문에 성격적인 분류가 모호하다. 덕분에 기본적으로 조작적이고 거짓말을 잘하는 사이코패스적 성격 특성상 전문가 평가로도 정확한 진단이 어려운 편이다. 게다가 PCL-R의 항목들은 반사회적 인격장애(antisocial persnoality disorder)와 유사한 측면이 많아서 분류하는 데도 애매한 부분이 많다.
그래서 현재(2015년 기준)는 CAPP(Comprehensive Assessment of Psychopathic Personality)라 불리는 평가도구가 각광받고 있다. 기존의 PCL-R 검사는 행동 평가를 중심으로 반사회적 행동, 무감각한 반응 등을 혼재해서 측정하느라 단순한 진단 도구로밖에 역할을 못하였다. 그러나 CAPP은 평가 항목을 각 성격적 특성(attachment, behavior, congnitive, dominance, emotion, self)으로 규정하고 이에 따르는 구체적 행동을 분류하고 있다. 예를 들어 거짓말을 자주하면서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바꾸려 시도한다면 dominance가 높다고 판단하며 사기(fraud)와 높은 연관을 보일 것이라 예측하는 거다. 따라서 PCL-R처럼 단순한 현재 상태 평가보단 성격에 따른 분류와 구체적 예측이 가능하다.
5. 통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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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좋고 극도의 나르시시스트인지라 자신감이 넘쳐 매우 사교적이고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어서 당하는 사람은 무방비 상태가 되기 쉬운 모습으로 미국적 소설이나 영화에서 자주 그려지는데 실제로는 그리 흔치 않은 형태로, 반사회적 성향을 함께 가진 자기애성 성격장애자에게서 드물게 나타난다.[31] 미국 미디어에서 이런 유형의 사이코패스가 많은 이유는 명백히 악명 높은 연쇄살인자 테드 번디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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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가 사교성 있고 매력이 있다는 이야기 역시 좀 더 정확한 설명이 필요하다. 사이코패스의 말빨은 사실 말주변이나 화술, 언변 그 자체라기보다는 오히려 기괴할 정도로 강한 자신감과 자기확신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하다. 자신이 가장 우월한 존재이며 따라서 자신의 행동은 대의가 되고, 어떤 "악행" 이더라도 더 큰 가치를 위해 합리화될 수 있다고 당당히 선전하기 때문에, 잘 모르는 사람들은 솔깃해서 그들의 곁에 다가갔다가 온갖 험한 꼴을 당하기 십상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이코패스가 스스로를 치장하고 선전하는 것을 접한다고 해서 소위 세뇌를 당하거나(…) 하지는 않으며, 뭔지 모를 미심쩍음 정도는 충분히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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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차갑게 보이는 척 하기 위해서 본인이 사이코패스라는 둥 떠벌리지만, 단순히 잔인한 걸 화면 너머 보는 걸 좋아하거나 남들과 조금 다르게 행동한다고 스스로를 사이코패스라고 생각하는 건 그냥 멍청한 짓. 뚜껑을 열어보면 200% 넷상에서 정신승리나 하는 찌질이들이다. 일부러 넷상에서 혐오감을 주는 잔혹한 사진이나 영상을 즐겨 보는 행위를 과시하는 계층은 대부분 중고등학생이거나, 성인이면서 정신적으로 매우 미성숙한 부류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본인이 그러하다면 특수 청소 등 당사자에겐 눈도 마음도 즐거운 적성에 맞는 직업이 많으니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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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나 소설 등에서는 사이코패스 기믹의 캐릭터가 사이코패스야말로 현대 사회에 적합하게 진화한 존재라며 개똥철학을 늘어놓는 경우도 있는데, 작품 내에서도 헛소리 취급받고 현실에서도 타인과 감정 교류가 안 되고 금방 들킬 뻔한 거짓말을 하는[32] 사람들이 제대로 사회에 적응할 리가 없다. 창작물 중에서 영화 케빈에 대하여가 실제 사이코패스의 모습을 비교적 현실적으로 그려 놓았다. 다만 이쪽도 사이코패스가 아니라 극단적인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발현이라는 평가도 있어 조금 애매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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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들이 뭔가 좀 아는 체하기 위해 사이코패스들이 한다는 행동을 하거나, 흑화됐다는 둥의 이유를 덧붙여 거의 사이코패스와 같은 짓을 일삼는다고 지들 입으로 말한다. 그걸 진짜로 믿으면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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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냉정한 이미지 때문에 '킬러'나 '테러리스트'가 적성에 맞는다는 통념이 있으나, 실제로는 이 바닥도 '신뢰'가 절대적으로 자리잡는 직업(?)인지라[33] 타인과의 관계, 신뢰 등에 무관심한 사이코패스들[34]은 이런 쪽에서도 전혀 대우를 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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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이코패스는 착한 사람들이 있는 사회보다 별로 착하지 않은 사회나 악 가치관 사회에서 성공하는 게 어렵다. 의외로 악한 영웅들이나 거물급 범죄자들 중에는 진짜 정의상 사이코패스처럼 묘사된 사람들은 별로 없다.[35] 왜냐하면 공감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36] 보노보 유인원들보다 악하고 폭력적인 침팬지 사회에서는 사이코패스적인 침팬지는 악한 동료들과 인식 차이 때문에 오히려 살해당하기 십상이다.[37] 사이코패스들은 선의에 공감하지 못하는 것처럼 악의에도 공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죽일 수 있는 악인 집단에 속해 있으면 착한 사람들과 있을 때보다 위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특정 종류의 악인들은 살인자는 우대하지만 강간범은 천시하거나 하는 경우[38]가 있는데, 이럴 때 다른 악인들과 공감하지 못하고 혼자 쾌락을 위해 강간하겠다며 설치거나 하면 그 사이코패스는 진짜 죽임당할 수도 있다.[39] 옛날 국군도 악 가치관을 이용하려고 했던 미군의 영향을 받아 악과 깡을 강조하던 시절[40]이 있었는데 당시 사례집을 보면 오히려 악한 인간들 사이에서 사이코패스[41]처럼 행동하면 기수열외라는 부조리를 당하거나 심하면 후임에게도 맞아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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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를 포함한 인터넷 커뮤니티 or 네티즌들 사이에서 매우 오용되는 단어 중 하나이다. 살인마, 변태 따위를 보며 사이코패스라고 하는 식. 사이코패스는 저들과 다르기에 사이코패스라 따로 분류하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이코패스를 독특한 표현 정도로 알고 쓴다. 사이코는 사이코패스의 준말이지만 이 둘의 사회적 의미는 서로 다르다. 당장 이 항목 내의 예시만 봐도 한눈에 봐도 단순 살인마, 변태일 뿐인 악역들도 무차별적으로 등재되어 혼란을 초래하는 상황. 옛 영국 요리 항목과 같이 오히려 나무위키가 오해와 혼란을 더욱 퍼트리는 루머의 진원이 되고 있다. 이 트리비아를 읽은 위키러는 자신만큼은 그런 오해와 혼란의 재생산에 가담하지 않도록 조심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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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면 별로 착하지 않은 사회나 악 가치관 사회에서 성공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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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착한 사람들이 있는 사회보다 성공하기 어렵다. 의외로 악한 영웅들이나 거물급 범죄자들 중에는 진짜 정의상 사이코패스처럼 묘사된 사람들은 별로 없다.[42] 왜냐하면 공감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43] 보노보 유인원들보다 악하고 폭력적인 침팬지 사회에서는 사이코패스적인 침팬지는 악한 동료들과 인식 차이 때문에 오히려 살해당하기 십상이다.[44] 사이코패스들은 선의에 공감하지 못하는 것처럼 악의에도 공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죽일 수 있는 악인 집단에 속해 있으면 착한 사람들과 있을 때보다 위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특정 종류의 악인들은 살인자는 우대하지만 강간범은 천시하거나 하는 경우[45]가 있는데, 이럴 때 다른 악인들과 공감하지 못하고 혼자 쾌락을 위해 강간하겠다며 설치거나 하면 그 사이코패스는 진짜 죽임당할 수도 있다.[46] 옛날 국군도 악 가치관을 이용하려고 했던 미군의 영향을 받아 악과 깡을 강조하던 시절[47]이 있었는데 당시 사례집을 보면 오히려 악한 인간들 사이에서 사이코패스[48]처럼 행동하면 기수열외라는 부조리를 당하거나 심하면 후임에게도 맞아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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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대중매체에서의 등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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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 신태라 감독, 황정민 주연으로 「검은 집」이라는 사이코패스의 연속 범행을 소재로 한 동명의 일본 소설 원작의 영화가 개봉되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사이코패스의 범행이라기보다는 계속 부활해서 공격해오는 스크림의 살인마에 가까우며, 따라서 이 영화에서 묘사된 범인의 모습은 사이코패스와는 거리가 아주 멀다. 사이코패스라는 개념이 화제가 되자 시류에 편승해서 영화를 만든 좋은 예. 단, 소설은 확실히 사이코패스의 범죄를 그린 것이다.[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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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브룩스」라는 영화의 주인공 '브룩스'도 사이코패스인데, 브룩스가 조금 더 사이코패스의 전형적인 모습에 근접하고 있으며, 무표정하게 살인을 저지르는 것부터 진심으로 고민했던 '죄책감'이라는 느낌까지 한순간 달라진 기분으로 아무렇지 않게 잊어버리는 사이코패스 특유의 무감각한 거짓말까지 완벽하게 표현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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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문학작품 등에서는 사이코패스를 치료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 문학상에서 나타나는 방법 자체가 참 힘든 방법이다. 그 특성상 그들에게 소중한 사람을 만든다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수도 있기 때문이며, 적지 않은 수의 학자들이 주장하는 대로 사이코패스가 선천적인 기질 차이로 발생하는 질환이면, 이는 아스퍼거 증후군을 심리 치료로 치료할 수 있다는 소리만큼이나 헛소리가 된다. 사이코패스인 범죄자 중에서는 자기가 배 아파서 낳은 자식도 처참하게 죽인 이가 여럿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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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미스테리물에서 자주 등장하는 클리셰로 살인을 저지른 범인 주위의 인물이 인터넷에서 사이코패스 테스트를 찾았다면서 해보자고 하고, 다들 하나도 못 맞추는데 범인만 100% 다 맞춰서 범인은 흠칫하고, 테스트를 하자고 한 사람은 쫄아서 갑분싸 하는 씬이 자주 등장한다. 또한, 높은 확률로 옆에 있던 다른 사람이 끼어들어서 하라는 ○○는 안하고 쓸데없는 거 그만하라며 얼렁뚱땅 넘어간다.
6.1. 캐릭터적 특징[편집]
※ 어디까지나 픽션의 캐릭터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스테레오 타입이다. 대표적으로 'IQ' 부분의 경우. 실제로 대부분의 사이코패스는 정상인과 IQ 면에서 별다른 차이가 없다. 연쇄살인범 유영철은 평균이었고 아동 살인범 정성현도 평균보다는 조금 높았지만 121로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리처드 라미레즈나 로드니 제임스 알칼라, 이안 브래디처럼 IQ가 150~180에 달하는 경우도 드물게나마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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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현실적이며 현실을 부정하고 회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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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인 이기심이 있거나 타인의 고통에 무관심하지만 오히려 즐기는 경우 역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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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의 가책이나 죄책감을 느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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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놀리는 말투부터 지독한 욕설까지 서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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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남의 옛 상처를 후벼파기도 한다.
의외로 사이코패스도 괴로워한다. 평범한 수준인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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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면서 사람을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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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범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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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정보와 비밀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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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스트를 겸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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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 결핍 환자인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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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어렸을 적에 부모나 가족에게 심각한 아동학대를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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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사교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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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반하장의 상징. 자신의 잘못을 부정하며, 남에게 잘못을 떠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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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하이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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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가 비상하고, 덕분에 이야기 끝까지 잡히지 않고 교묘하게 빠져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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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힌다 해도 바로 도망치거나, 또는 처음부터 계획의 일부로서 잡힌다. 조금 더 지능적인 것들은 만약을 대비해서 함정을 파놓고 일부러 잡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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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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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주변에 사람들이 모이고, 그 지역의 유명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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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 없는 신뢰를 얻은 곳에서 범행을 저지르고 그 지역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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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견은 피에 굶주린 살인귀와는 거리가 먼 신사나 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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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의 특수기관이나 수수께끼의 시설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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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여기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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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중심적이어서 독선적이고 자신밖에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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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애가 없고 자신(들) 외에 모두에게 적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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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프를 쓰는 경우에는 칼날을 핥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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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검은자위가 작고, 흰자위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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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있는 범죄자나 건달을 마인드 컨트롤로 조종해, 자신의 손을 더럽히지 않고 범행을 저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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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범은 잡혀도 마인드 컨트롤이나 최면술(비슷한 것)에 걸려 있기 때문에 극단적인 방법을 쓰지 않는 한 정보를 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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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순수한 마음을 지녔으나, 여러 가지 얄궂은 이유로 인해 성장은 아주 불행하고 비극적인 경우가 많다. 단, 행복한 경우 역시 있지만 만족하지 못해서 범죄를 서슴지 않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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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물건들이 넘쳐난다. 뭔가의 사진이 많이 붙어있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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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임무에 몰입해 있는 경우에는 죄책감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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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도 여자랑 아이들을 죽이는군!" / "간단하지, 움직임이 느리니까!"[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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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된 야망과 실패한 꿈을 버리지 못하고 과거를 놓지 못하는 과거주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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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치료와 교정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상기된 설명을 쭉 읽어보면 이 스테레오 타입 중 대다수가 소시오패스에 가깝고, 실제 사이코패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인간 관계에 관련된 것들은... 아무래도 그 업계의 대표 캐릭터인 한니발 박사가 원체 능력치가 뛰어나게 묘사된 것이 클리셰화 된 듯하다. 몇몇 캐릭터들은 하는 짓 보면 당최 사이코패스인지 지능형 연쇄살인마인지 구분도 안 가고.
7. 사이코패스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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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는 맞지만 반사회적인 인물이 아닌 경우는 ☆표.
7.1. 실존인물[편집]
사이코패스가 맞다는 전문가[51] 의견을 반드시 첨부해 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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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팰런☆ - 자칭 친사회적인 사이코패스. 사이코패스의 특성을 잘 활용하여 사회에 도움을 주게 된 케이스. 문서 참조.
7.2. 가상 캐릭터[편집]
사이코패스라는 근거를 반드시 포함시켜주시기 바랍니다. |
※ 사이코패스로 의심은 되지만 작중에서 명시되지 않은 캐릭터는 이곳 말고 악당/캐릭터/광기형, 매드 사이언티스트/창작물 문서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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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gula -칼리굴라- - 비와사카 에이지 : 타도코로 코우키를 시켜 지하 아이돌 멤버었던 미나미데 히마리를 금속 배트로 구타하게 만들고, 재판에서 타도코로를 변호해 결국 히마리가 목숨을 건졌음에도 자살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타도코로를 시켜 유미노 일가의 집에 불을 질러서 쿠치나시의 가족을 죽게 만들었고, 아버지한테 횡령 사실이 들통나자 아버지를 계단에서 밀어 죽이고 재산을 가로채갔다. 결국 횡령죄로 감옥에 갔으나 정신은 뫼비우스라는 가상 공간에서 아무렇지도 않은 듯 편하게 지내왔다. 나루코의 입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죄를 저지르고도 아무런 죄악감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라 언급되는 데다가, 그의 에피소드를 완료한 뒤 나오는 심층 트라우마가 마왕(사이코패스)이므로 공식적으로 사이코패스 확정. 더더욱 무서운 사실은 이 녀석이 주인공 파티 동료라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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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5 - 트레버 필립스 : 첫 등장부터 자기 기분 거슬린다고 바로 한 사람을 죽이면서 등장하고, 이 인간하고 엮여서 안 죽은 인간이 극히 드물다. 본인도 자신이 사이코패스라고 인식하는지 엄마가 물고문을 조금만 덜 했더라면 내가 사이코패스가 되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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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aming Nerds' - 덴토 : '전형적인 사이코패스'라고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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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 유스케의 소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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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 이정문☆ : 사이코패스라는 이유 때문에 누명을 써서 감옥에 들어갔다가 무죄 판결을 받았다. 자세한 건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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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런 - 키메라 : 키메라라는 생명체 자체가 전쟁용으로 만들어서 뇌 구조가 일반적으로 인간과 다르며, 감정과 자아를 제한하고 맹수 같이 공격성만 극대화시켜 명령자에의 충성심에만 증폭시킨, 죄책감 없이 무언가를 죽이는 데 최적화된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사이코패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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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후 - 우는 천사 : 외계인이며 살아있는 생명체의 시간 에너지를 먹기 위해 사냥만 할 뿐 감정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닥터후 시즌3 에피소드10 "Blink" 편에서 닥터가 직접[57] 사이코패스라고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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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이블 위딘 2 - 스테파노 발렌티니 : 원래는 전쟁을 취재하는 종군 사진기사였다고 하지만, 전쟁통에 자신의 오른쪽 눈을 잃게 되고 정신분열증이 생겼으며, 이때부터 가학적인 사이코패스 본능에 눈 뜨게 되었다고 한다. 생존자 유키코 호프먼이 스테파노가 사이코패스라고 언급하기도 한다. 그녀의 말에 의하면 사이코패스는 자신이 사이코패스란 걸 알고 있고 교묘하게 숨기며 살아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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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8 - 그레네이드맨 : 폭파하는 것 외에도 폭발에 휘말리는 것을 좋아하며, 파괴하는 것으로 희열을 느낀다. 프로필 중에 단점으로 분별이 없다는 것과, 싫어하는 것으로는 이성적인 로봇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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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 카다 진 : 라이엇에서 공식적으로 배경 스토리에서 살인을 예술로 생각하는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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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소녀 시리즈 - 다케다 치아 : 작품 내내 타인과의 교감이 불가능한 사이코패스임이 묘사되며, 실제로 평소 보이는 귀여운 모습과는 달리 본모습은 매우 공허하고 어떤 상황에도 감흥을 느끼지 못하기에 태연하게 상식 이상의 행동도 호기심을 풀기 위해 하는 위험한 인물이다. 특이한 점은 여타 사이코패스들과는 달리 자신이 보통 사람과는 다른=이상한 존재라는 자각은 분명히 있으며, 자신이 느끼지 못하는 타인의 감정을 느끼고 싶어하는 갈망을 보여주는 모습 또한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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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 모태구 : 작중 이 사람이 사이코패스라고 하는 묘사가 많이 나오며, 실제로 병원에서 진단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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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2
도강우☆ : 시놉시스에 사이코패스 형사라고 명시되어 있고 작중에서도 사이코패스 형사라고 불리긴 하지만, 유난히 사교성이 없고 살인 누명을 써서 붙은 멸칭에 가깝다. 실제로는 정신적으로 불안요소가 있을 뿐 윤리의식도 있고 타인과 정서적인 교감도 가능하다. -
보이스 3 : 공범들의 도시 - 카네키 마사유키 (우종우) : 이미 어렸을 때 아버지에 의해 반사회성 인격 장애 진단을 받았던 걸로 드러났다. 카네키 가문에 입양된 뒤에도 집에서 기르는 반려 동물들의 귀를 자르거나, 대량학살 등의 이상 행동을 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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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일의 여동생님 - 선우백련 : 작중에서 어른들의 사정에 의해 사이코패스로 만들었다고 나온다.
히로인인데...허나 이 작품은 전반적으로 등장인물들이 정상적이지 않다. -
아내의 유혹 - 신애리 : 작품 외적으로 신애리라는 캐릭터를 관찰한 정신과 의사들에 의해 사이코패스라는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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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내추럴 - 타카세 후미토 : 유년기에 모친이 훈육이랍시고 작은 공을 입에 집어넣는 학대를 수시로 가하여 사이코패스가 되었고, 26명을 연쇄 살인하는 악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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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빌리오스 시리즈 - 세트 트와이라이트 : master of the heavenly yard 1막에서 네메시스 스도우(레비아 바리졸)가 그를 사이코패스라고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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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기원 - 한유진 : 정유정 작가가 실제 사이코패스 관련 사건을 참고하고 쓴 사이코패스 주인공 시점의 소설이다. 관련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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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베인 - 쥬조 미도 : 레브넌트라는 슈퍼 솔저를 만들어 내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심지어 고아마저 끌어다 실험체로 사용하다가 필요가 없다고 느껴질 시에 가차 없이 폐기처분해버린 사이코패스 연구원. 하지만 이상하게(?) 이것이 한국 커뮤니티에선 상당히 옹호되고 있는데, 아마도 쥬조 미도가 내뱉었던 자신의 사상이 어느 정도 논리적이며 바깥 상황이 바깥 상황인지라...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다고 판단된 것 같다. 하지만 미도가 행한 모든 비윤리적인 실험과 그에 따른 죄책감이 하나도 없었다는 걸 고려해서 상당히 뒤틀린 사이코패스 연구원임에는 틀림없고, 이런 비윤리적인 실험들을 옹호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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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스 - 소마 : 서브컬처에 나오는 사이코패스 중 꽤 특이한 경우. 보통 살인마, 광기여린 악당, 냉혈한으로 묘사되는 서브컬처의 사이코패스들과 달리, 소마는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사이코패스의 기본 정의에 부합하기만 한 엄연한 선인이다. 그녀의 선행은 상대에게 칭찬받기 위해서, 인정받기 위해서라는 이기적인 목적이 전제되어 있으며, 만약 주변에서 자신에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듯 하면 왜 그러는지 공감, 이해를 못해서 혼란에 빠진다. 또한 인류의 적인 차원종에게는 극도로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데, 이때 사이코패스 특유의 공격성을 확인할 수 있다. 차원종을 사람으로 치환하면 순식간에 사이코패스 악당 캐릭터가 형성될 정도. 그녀가 사이코패스가 된 이유는 태어날 당시 모종의 감정을 잃어버린 것이 원인인데, 시즌 1에서 이 감정을 되찿고 다양한 인간, 차원종들과 교류하면서 그녀의 사이코패스 성향은 치유되어 가고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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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 마이클 마이어스 : 아무 이유 없이 살인을 저지르는 묻지마 살인마로, 작중 루미스 박사가 마이클이 전형적인 사이코패스라고 진단을 내린다.
8. 관련 문서[편집]
[1] 접미어 '-path'는 고대 그리스어의 'πάθος(pathos)'에서 왔으며, 원래 의미('πάθος'의 어원인 고대 그리스어 동사 'πᾰ́σχω(paskho)' 참조)인 '느끼다'에서 '고통받다' ⟶ '아픔'으로 의미가 변하였다. 참고로 영어에서 '환자'를 의미하는 단어인 'patient'와 어원이 같으며(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patient'의 어원인 라틴어 동사 'patior'와 '-path'의 어원인 고대 그리스어 'πάθος'가 어원이 같은 것이다.), '수난'을 뜻하는 단어인 'passion'과도 어원이 같다.[2] 따라서 형태소적 의미를 살린 번역은 '정신적으로 아픈' 정도가 될 것이다. 어떻게 보면 사이코패스라는 말이 '정신병자'라는 의미 그 자체인 것이다.[3] 이건 현대 심리학에선 자폐증의 정의와 똑같다(TOM 참고). 이러한 특성 때문에, 자폐증과 굳이 구분해야 하는가 하는 비판이 있다. 자폐증 환자와 사이코패스는 같은 병임에도 겉으로 드러나는 결과만 가지고 따로 분류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 다만 자폐증 항목에 이 의견에 대한 신랄한 비판이 담겨 있다.[4] 보통 인간은 고통받는 사람을 보면 함께 고통을 느끼며, 기뻐하는 사람을 보면 함께 기쁨을 느낀다. 이렇게 서로의 감정을 교감하는 것은 인간이 "집단 생활"을 하기 위해 진화하여 얻어낸 기본적인 사회적 기능이다. "죄의식"이나 "도덕감" 또한 이 근본적인 기능에 뿌리를 두고 있다.[5] 어릴 때는 사이코패스가 아니라 품행장애라는 약간 다른 정신병으로 발현된다.[6] 사이코패스에게 감정이 없다는 뜻은 특정 현상을 봤을 때 따라오는 반작용이 없다는 의미다. 꽃을 보면 아름다워서 마음이 평화로워진다던지, 웅장한 산을 보고 경외로움을 느낀다던지, 이런 것들이 개개인에게 차이가 있듯이 사이코패스는 극단적으로 저런 감흥을 못 느끼는 사람이란 의미. 당연히 살아있는 인간이고, 감정(emotion)이 아닌 기분(mood; 특정 자극에 따라 생기는 반응이 아닌 내적인 마음 상태)은 기본 욕구와 직결되어 존재하기 때문에 '마음'이란 게 없는 로봇 같은 존재는 아니다.[7] 이런 상황에서는 정도만 덜할 뿐 일반인도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증가한다.[8]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의 사회 적응도 수준에 따라 정말 천상의 사랑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있고, 도저히 연애 기질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 사람까지 다양하다.[9] 감정이 없는 것이지 성욕 등의 원초적 욕구가 없는 것이 아니다.[10] 다른 정신적 질환이나 신경증은 후천적인 손상과 분명 관련은 있는 것으로 여겨지나, 그 인과가 치매를 제외하고는 확실치 않다.[스포일러] 사실은 만들어진 후천적 사이코패스.[12] 이 때문에 벌을 받아도 진심으로 반성하지 않는다. 더 깊게 얘기하자면 아예 본인이 사이코패스라는 것도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근데 유영철은 이걸 역이용해서 교도관들을 괴롭힌다 카더라[13] 흥분을 제외하고 죄책감, 양심의 가책, 꺼림칙함 등.[14]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 중 타인에 대한 공감을 포기한 사례에선 사이코패스와 몹시 비슷한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15] 사실 '특이함' 자체는 가벼운 정신증을 가지고 있거나 적응 못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해당한다. 대개 무뚝뚝하거나 조금 독특한 성격일 가능성이 크다.[16] 브레이크가 망가진 자동차와 같고, 심지어는 그걸 고치려는 노력도 하지 않는 것. 분노에서 오지 않는 반항. 정말 야만스러운 짐승 같이 날뛰는 성격.[17] 이 역시 남들보다 훨씬 더 쉽게 스트레스를 받아 Tantrum을 일으키는 것을 표현했다면 ASD의 증상이다.[18] 스스로가 사이코패스가 아닌가 걱정한다는 것은 자신으로 인해 타인이 입을 피해를 걱정하는 능력, 즉 타인의 고통을 공감하는 능력이 있다는 증거이다. 다시 한 번 정리하지만 사이코패스는 타인의 생각 따윈 전혀 공감하지 않으므로 자신이 사이코패스든 뭐든 절대 신경 안 쓴다. 아니면 사이코패스로서 받을 시선과 나쁜 대우 때문일 수도 있다.[19] 중2병이나 좀 덜떨어진 사람의 경우엔 매체의 캐릭터들을 통해 미화된 사이코패스의 모습이 뭔가 있어보이고 쎄보인다는 이유로 '난 사이코패스가 아닐까...' 또는 '난 사이코패스구나!' 하며 뿌듯해할 수도 있다.[20] 이 부분이 아스퍼거 증후군 등의 ASD와 사이코패스를 가르는 부분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실제로 ASD 환자들 중 지능이 충분히 높은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애와 그 장애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신경을 쓰고, 스스로 외부와 접촉하지 않으려 드는 경우도 많다. 참고로 아스퍼거 증후군과 사이코패스는 천지차이다.[21] 정확히 말하자면 '반사회적인 행동이 본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터득한 것에 가깝다. 이런 경우에는 '불쌍하잖아!' 처럼 연민에 호소하는 것보단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고 가르치는 식으로 논리와 이성을 통해 교육하는 것이 좋다고.[22] 존 웨인 게이시.[23] 개리 하이드닉, 하비 캐리그먼.[24] 마이클 스왕고라는 의사인 연쇄살인범이 있었지만 돌팔이 그 자체였다.[25] 존 조지 하이. 사람을 죽인 뒤 시체를 어마어마한 양의 염산통에 담가 녹이는 방식으로 시체를 처리했다. 범행이 일어났다는 증거를 뜻하는 코르푸스 델렉티(CORPUS DELECTI)라는 라틴어 문구를 '시체 그 자체가 있어야만 한다'고 오인, 경찰에게 범행 일체를 자랑스럽게 늘어놓았을 뿐만 아니라 유죄를 입증해보라고 이죽거리기까지 했다. 물론 법정에서는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악몽 드립, 흡혈 드립을 치고 심지어 자신의 오줌까지 받아마시며 미친 척을 했지만, 거짓말을 하다가 들통난 것만으로도 정상인이 명백했으니 교수형 당했다.[26] 정신증(Psychosis)이라 사고 과정이 지리멸렬한 상태에서 일으킨 범행도 아니고, 자신의 의지로 한 범행이기 때문에 종류가 다르다.[27] 하지만 만화와 현실을 혼동하지 말자. 정상적인 사회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정신병은 웬만큼 감옥에 수감되는 것보다 더 불행한 것은 사실이다. 평생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 가는 사람이 많다. 그렇다고 치료가 불가능하지는 않으며, 주변의 서포트가 있다면 생활을 영위할 수 없는 것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지원체계이다.[28] 심지어 일종의 도덕적 우생학으로 분류되기도 한다.[29] 자유의지를 아예 부정하는 논의는 생물학, 신경윤리학 등에서는 이루어지지만, 현실적으로 법학에서는 다루어 질 수가 없다.[30] 예를들면 FBI가 시행한다는 사이코패스 분류 문제라든지, 아니면 어떤 영상을 보고 웃으면 사이코패스라고 한다든지. 예컨대 흔히 떠도는 영상의 경우, 실제로는 유명한 애니메이터인 돈 헤르츠펠트(Don Herzfeldt)의 작품 《빌리의 풍선》(Billy's Balloon)이다.[31] 자기애성 성격장애자는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이 떨어지긴 하지만, 자기 자신의 이미지를 너무나도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실제로 살인을 저지르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32] 거기다가 이 사람들은 죄책감이 없는 것이 증상이기 때문에 자제할 생각도 안 한다.[33] 테러리스트의 경우, 타인과의 연계 없이 독단으로 저지르면 모를까 대부분의 경우 테러 단체와 연계해서 저지른다. 따라서 구성원 간의 신뢰는 필수다. 이는 어떤 범죄 조직이든 마찬가지다. 미국의 갱스터는 이 녀석이 자기 편에게 총을 갈기지 않을 것이라는 신뢰를 심어주지 않는다면 자신이 먼저 총을 맞고 지옥으로 떨어질 것이다. 킬러의 경우에도 의뢰인이 신뢰할 만한 사람이 아니라면 고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부적격이다. 따라서 사이코패스는 위 업계(?)에서 시체 내지는 백수(...)가 될 확률이 높다.[34] 심지어 사이코패스들은 붙잡히면 같은 편에 대한 동지애나 유대감이 없기 때문에 줄줄줄 불어버린다. 오히려 집단 범죄의 경우 수사하기가 편하다고.[35] 가끔 일반인들이 악인 자체를 사이코패스로 보기도 하지만 둘은 명백하게 다른 개념이다. 게다가 선량한 사이코패스도 있을 수 있다.[36] 이게 착한 사람들과 함께라면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악한 사람들이랑 있을 때면 끔찍한 단점이 될 수도 있다.[37] 실제로 침팬지 천국인 은고고에서 등장한 바르톡이란 비범한 리더는 영토와 식량, 인구 증가를 목적으로 다른 무리의 침팬지들을 침략해 죽이고 자기에게 대드는 침팬지들도 죽이는 둥 악한 면모도 보였지만 사이코패스처럼 설치던 침팬지들을 집단 린치해서 병신으로 만들어 버리거나 죽여버렸다. 그는 사이코패스적으로 설치는 침팬지들과 다르게 자기 추종자들과는 고기를 분배하거나 그들이 싫어하는 누군가를 죽이며 공감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38] 희한하게도 보노보 사회보다 악한 침팬지 사회 역시 수컷들이 상대적으로 섹스보다 폭력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바르톡과 같은 리더 역시 막상 자신의 자손을 별로 남기지 않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39] 데이브 그로스먼에 의하면 사람을 그냥 죽일 수 있는 악한 사람들은 일반인을 양으로 비유하자면 그야말로 늑대 같은 새끼들이라 사이코패스에게도 당연히 훨씬 위험한 사람들이다.[40] 물론 당시에도 케바케가 좀 있었지만 부대를 이상한 곳에 잘못 걸리면 진짜 주먹이나 공구 등으로 맞아죽을 수도 있었다.[41] 예로, 자기 혼자 개나 고양이를 죽이고 있거나 분위기 파악 못하고 말을 잘못하거나.[42] 가끔 일반인들이 악인 자체를 사이코패스로 보기도 하지만 둘은 명백하게 다른 개념이다. 게다가 선량한 사이코패스도 있을 수 있다.[43] 이게 착한 사람들과 함께라면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악한 사람들이랑 있을 때면 끔찍한 단점이 될 수도 있다.[44] 실제로 침팬지 천국인 은고고에서 등장한 바르톡이란 비범한 리더는 영토와 식량, 인구 증가를 목적으로 다른 무리의 침팬지들을 침략해 죽이고 자기에게 대드는 침팬지들도 죽이는 둥 악한 면모도 보였지만 사이코패스처럼 설치던 침팬지들을 집단 린치해서 병신으로 만들어 버리거나 죽여버렸다. 그는 사이코패스적으로 설치는 침팬지들과 다르게 자기 추종자들과는 고기를 분배하거나 그들이 싫어하는 누군가를 죽이며 공감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45] 희한하게도 보노보 사회보다 악한 침팬지 사회 역시 수컷들이 상대적으로 섹스보다 폭력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바르톡과 같은 리더 역시 막상 자신의 자손을 별로 남기지 않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46] 데이브 그로스먼에 의하면 사람을 그냥 죽일 수 있는 악한 사람들은 일반인을 양으로 비유하자면 그야말로 늑대 같은 새끼들이라 사이코패스에게도 당연히 훨씬 위험한 사람들이다.[47] 물론 당시에도 케바케가 좀 있었지만 부대를 이상한 곳에 잘못 걸리면 진짜 주먹이나 공구 등으로 맞아죽을 수도 있었다.[48] 예로, 자기 혼자 개나 고양이를 죽이고 있거나 분위기 파악 못하고 말을 잘못하거나.[49] 원작가 기시 유스케는 이 검은 집 이후에 또 다른 사이코패스 캐릭터가 나오는 작품을 쓰는데, 그것이 바로 악의 교전이다.[50] 영화 풀 메탈 자켓의 등장인물 애니멀 마더의 유명한 대사. 그런데 이 경우는 사이코패스라기보단 전장에서 구르면서 PTSD로 인해 인간성을 상실하고 맛이 간 것에 가깝다. 아직 덜 망가진 주인공 조커 및 그 일행과 달리 산전수전 겪은 베테랑인 애니멀 마더의 부대원들은 전원 저렇게 맛이 가있다. 불가능한 것도 아닌 게 당시 베트콩이나 북베트남군 중에서는 여성이나 소년병도 많았기 때문.[51] 경찰, 의사 등. 신뢰성이 떨어지는 기사나 유언비어 등의 독단적 사견은 안 됩니다.[52] 사이코패스 테스트인 PCL-R에서 40점 만점에 28점을 받았다. 38점이라고 알려진 건 사실이 아니었다. 사이코패스 기준은 25점.[53] 세간에서 흔히 '엄 여인'으로 알려진 엄인숙은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서 가족을 전부 살해하는 잔인한 범죄를 저질렀고, 사이코패스 테스트에서 40점 만점에 40점을 받았다. 대한민국의 사이코패스들 중 가장 위험도가 높다고 한다.[54] 중국판 화성 연쇄살인 사건으로 불리는 바이인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공안은 그를 사이코패스로 분류했다.[55] 사이코패스 테스트인 PCL-R에서 40점 만점에 29점을 받았다.[56] 사이코패스의 올바른 외래어 맞춤법.[57] 흑인 형사가 과거로 나가떨어지고 난 후 그와 만나 우는 천사에 대해 설명하면서.